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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에서 11세 사이의 미국 소아들 가운데 적어도 수 백만명이 비타민D 결핍에 해당하는 것으로 사료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흑인 및 히스패닉系에 속하는 어린이들에게서 비타민D 결핍이 한층 심각하고 광범위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 소재한 보스턴 아동병원팀과 매사추세츠 종합병원팀, 그리고 콜로라도州 덴버에 있는 콜로라도대학 의대 응급의학부팀으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미국 소아과학회(AAP)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소아의학’誌(Pediatrics) 11월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1세에서 11세 사이의 미국 소아들 가운데 나타난 혈중 25-히드록시비타민D 수치 현황; 소아들의 비타민D 추가섭취 필요성’.
연구팀은 보스턴 아동병원 조나산 M. 맨스박 교수의 총괄로 ‘미국 국가 건강‧영양 실태조사’(NHANES)에 나타난 자료를 활용해 지난 2001년부터 2006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총 5,000여명의 대표성을 띈 표본샘플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수치를 관찰했었다.
이 조사작업은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은 가운데 진행된 것이었다.
여기서 도출된 결론을 근거로 전체 소아 인구수에 대입한 결과 평균치의 경우 68nmol/ℓ로 집계되었음에도 불구, 연구팀은 1~11세 사이의 미국 소아들 가운데 줄잡아 20% 정도가 비타민D 수치가 권고치인 50nmol/ℓ를 밑돌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렇다면 해당연령대에 속하는 전체 미국 소아들 가운데 거의 5명당 1명 꼴에 해당할 뿐 아니라 구체적인 수치로는 약 630만명에 해당하는 셈이다.
이 수치는 또 기준선을 75nmol/ℓ로 상향조정했을 경우 전체 소아들 중 3분의 2를 상회하는 2,400만명 수준으로 더욱 확대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심지어 히스패닉系 소아들의 경우 전체의 80%, 흑인소아들은 92%가 여기에 해당되는 것으로 추정되었을 정도.
맨스박 교수는 “아직 논란이 진행 중이지만, 75nmol/ℓ가 건강을 위해 정상적인 비타민D 수치로 입증될 경우 소아들의 비타민D 섭취에 특단의 대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조사결과에서 비타민D가 함유된 복합비타민제를 섭취하고 있는 소아들은 전체의 절반 수준을 밑돌았음에 주목한 맨스박 교수는 “일조량이 부족한 고위도 지역에 거주하는 소아들의 경우 비타민D 보충제 섭취를 적극 권고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적의 비타민D 수치에 대한 논란은 의료계에서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이슈의 하나로 자리매김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지적이다. 미국 소아과학회의 경우 소아들에게 최소한 50nmol/ℓ(20ng/mℓ)의 비타민D 수치를 권고하고 있는 반면 성인들의 경우에는 이 수치가 최소한 75nmol/ℓ(30ng/mℓ) 수준에 달해야 할 것으로 권고되고 있는 상황.
게다가 심장병과 일부 암 등을 예방하는데 충분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기 위해서는 성인들의 경우 비타민D 수치가 100nmol/ℓ(40ng/mℓ) 정도에 달해야 한다는 견해도 없지 않은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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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에서 11세 사이의 미국 소아들 가운데 적어도 수 백만명이 비타민D 결핍에 해당하는 것으로 사료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흑인 및 히스패닉系에 속하는 어린이들에게서 비타민D 결핍이 한층 심각하고 광범위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 소재한 보스턴 아동병원팀과 매사추세츠 종합병원팀, 그리고 콜로라도州 덴버에 있는 콜로라도대학 의대 응급의학부팀으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미국 소아과학회(AAP)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소아의학’誌(Pediatrics) 11월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1세에서 11세 사이의 미국 소아들 가운데 나타난 혈중 25-히드록시비타민D 수치 현황; 소아들의 비타민D 추가섭취 필요성’.
연구팀은 보스턴 아동병원 조나산 M. 맨스박 교수의 총괄로 ‘미국 국가 건강‧영양 실태조사’(NHANES)에 나타난 자료를 활용해 지난 2001년부터 2006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총 5,000여명의 대표성을 띈 표본샘플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수치를 관찰했었다.
이 조사작업은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은 가운데 진행된 것이었다.
여기서 도출된 결론을 근거로 전체 소아 인구수에 대입한 결과 평균치의 경우 68nmol/ℓ로 집계되었음에도 불구, 연구팀은 1~11세 사이의 미국 소아들 가운데 줄잡아 20% 정도가 비타민D 수치가 권고치인 50nmol/ℓ를 밑돌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렇다면 해당연령대에 속하는 전체 미국 소아들 가운데 거의 5명당 1명 꼴에 해당할 뿐 아니라 구체적인 수치로는 약 630만명에 해당하는 셈이다.
이 수치는 또 기준선을 75nmol/ℓ로 상향조정했을 경우 전체 소아들 중 3분의 2를 상회하는 2,400만명 수준으로 더욱 확대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심지어 히스패닉系 소아들의 경우 전체의 80%, 흑인소아들은 92%가 여기에 해당되는 것으로 추정되었을 정도.
맨스박 교수는 “아직 논란이 진행 중이지만, 75nmol/ℓ가 건강을 위해 정상적인 비타민D 수치로 입증될 경우 소아들의 비타민D 섭취에 특단의 대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조사결과에서 비타민D가 함유된 복합비타민제를 섭취하고 있는 소아들은 전체의 절반 수준을 밑돌았음에 주목한 맨스박 교수는 “일조량이 부족한 고위도 지역에 거주하는 소아들의 경우 비타민D 보충제 섭취를 적극 권고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적의 비타민D 수치에 대한 논란은 의료계에서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이슈의 하나로 자리매김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지적이다. 미국 소아과학회의 경우 소아들에게 최소한 50nmol/ℓ(20ng/mℓ)의 비타민D 수치를 권고하고 있는 반면 성인들의 경우에는 이 수치가 최소한 75nmol/ℓ(30ng/mℓ) 수준에 달해야 할 것으로 권고되고 있는 상황.
게다가 심장병과 일부 암 등을 예방하는데 충분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기 위해서는 성인들의 경우 비타민D 수치가 100nmol/ℓ(40ng/mℓ) 정도에 달해야 한다는 견해도 없지 않은 형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