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투룰린' 올여름 히트소재 예감
대박공식 '의약품에서 식품 허가' 들어맞아
입력 2008.03.25 16:32 수정 2008.03.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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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에 많이 함유된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투룰린'.
 

일본에서 시투룰린이 들어간 음료 등이 본격적으로 개발되면서 히트상품으로 등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의약품으로 허가된 후 식품으로 사용이 인정된 CoQ10이나 L-카르니틴, α-리포산 등이 모두 대박소재가 됐기 때문이다.

'시투룰린'도 일본에서 의약품으로 이용되어오다가 지난해 8월에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식품으로 허가받은 이력이 있다.

이미 시장에는 서플리먼트로 발매되고 있는데다 여름을 앞두고 시투룰린이 들어간 음료 및 과자 등이 발매를 앞두고 있어 새로운 기능소재로서 주목을 모으고 있는 것.

시투룰린은 1930년 일본인에 의해 수박과즙에서 발견되어 수박의 학명인 'Citrullus vulgaris'으로부터 '시투룰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체내에 흡수되면 일산화질소를 만들어내는 기전에 관여하여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의 흐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확인되고 있어, 동맥경화예방 및 냉증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서플리먼트를 판매하고 있는 교화발효공업이 남녀 3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시투룰린이 '냉증' 및 '수족의 붓기' 등 혈류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식품소재로서 이미 사용되어 온 미국에서는 동맥경화 예방 및 정력증강 등을 목적으로 시투룰린을 섭취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섭취기준은 1일 800㎎으로, 수박은 7분의 1개, 메론 1.3개, 오이 56.5개에 해당되는 양이다. 따라서 수박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여름을 제외하면 일반 식품만으로 기준량을 만족시키기는 어려워 기능식품 섭취가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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