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와 관련하여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하여 공정성과 객관성이 확보된 문항으로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하자”고 의사협회에 공식 제안했다.
한의협은 의사협회가 국민을 위한다는 명분아래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절대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만큼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정확한 여론을 파악하여 그 뜻에 따르자며 공동설문조사를 제안했다.
한의협은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방식의 공동 대국민 여론조사의 실시하자고 주장했다.
한의협은 “양의사협회는 말로는 국민을 내세우며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막고 있지만 막상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려하면 뒤에서 여론조작에 가담하는 비겁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최근 실시된 유명 포탈사이트 관련 설문조사에 개입할 정도로 국민여론을 의식하고 중요시 하는 의사협회이니만큼 공명정대한 대국민 여론조사 실시에 적극 찬성할 것으로 기대하며, 그 결과에도 깨끗하게 승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의사협회가 지난 1월 18일, 포탈사이트인 네이트가 네티즌들을 상대로 실시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논란…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찬반설문에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이에 대한 근거자료를 제시했으나 아직까지도 해명이나 사과 등 구체적인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