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치과계 올림픽 'FDI' 2013년 서울서 열린다
치협, FDI 서울총회 유치 홍콩, 태국 등 제치고 개최권
입력 2010.09.07 06:08 수정 2010.09.0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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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7년에 이어 또다시 한국에서 세계 치과계의 올림픽인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FDI)가 개최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세계 치과계의 올림픽 세계치과의사연맹 2013 총회를 서울에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5일(현지 시간)까지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개최된 FDI 총회에 참가한 한국 치과계 대표단은 지난 4일 FDI Council B 이사회에서 2013년 FDI 한국 개최가 확정되었다고 전해 왔다.

이번 2013년 FDI 개최와 관련 홍콩, 태국 등이 우리와 최종까지 경합을 벌여 왔다. 그러나, 한국의 전시 인프라, 숙박시설 등을 포함한 제반 여건이 월등히 우월해 한국으로 최종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치협은 지난 2005년 4월 FDI 본부로 유치제안서를 제출하고 유치활동을 전개해 오다가 2008년 8월 ‘2013 FDI 서울총회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으로 체계적인 유치홍보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FDI 회장 및 차기회장을 한국에 초청, 국내의 탁월한 대회 유치 여건과 유관기관 및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확실히 인식시키고, 두 차례에 걸친 FDI 본부의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치협은 이번 2013년 FDI 서울총회 유치가 단순히 치과계의 쾌거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수만의 치과의사들과 세계 유수의 치과 관련 업체들이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우리나라 치과계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에 미치는 경제적인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협의 이수구 회장은 개최지 결정을 위한 실사 및 유치홍보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정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대표단의 일원으로 브라질 현지를 다년온 최종환 치협신문 편집국장은 " FDI(세계치과의사총회)는 국제 학술대회와 전시회를 동시에 실시하는 전 세계 치과인의 올림픽"이라며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가져줄것을 부탁했다.

한편 FDI는 전 세계 일백만 치과인들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지난 1900년 8월 15일 3차 파리 국제회의를 통해 설립되었고, 134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치과의사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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