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학술진흥·기획정책·교육개선' 비전 제시
대한약학회 2009년 추계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5월7일과 8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대회장을 맡아 행사준비에 여념이 없는 김영중 약학회장(서울대)과 조직위원장인 정규혁 사무총장(성균관대)을 만나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의미와 행사내용 더불어 약학회의 향후 추진계획과 운영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해 10월 약학회장에 당선된 김영중 약학회장은 약학진흥과 연구개발 진작을 통한 제약산업 육성 및 국민보건 향상에 공헌한다는 비전을 제시한바 있다. 또 약학인의 유기적 교류와 역동적 국제적 학술활동 진흥으로 세계수준의 약학자를 육성하는 것을 약학회의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학술진흥 기획정책 교육개선 등 3개분야에 걸쳐 향후 추진하게 될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했다.
△국제학술대회의 규모와 내용에 대해
-이번 봄학회는 1개의 기조강연과 각 분과학회의 특성을 부각시키는 9개의 심포지엄, 기획심포지엄 4개, 테그니컬 워커샵 2개가 각각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약학대학 6년제 실시에 따른 실무실습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질 것입니다.
약 70여명의 국내외 학자 및 전문가들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며 5백여편의 일반포스터 논문이 발표됩니다. 약학관련 기기 및 장비의 전시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기간중에는 또 대형 국책연구사업단의 연구성과, 바이오벤처 워크삽 및 식약청 특별심포지엄 등이 열려 국내외 최고의 연구자와 관계자들이 참석, 산학연이 함께 논의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산학연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인데
-근래 들어 만성 또는 난치성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는 혈관생성은 의약학관련 연구자들에게 그 중요성이 크게 인식되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바 이분야 최고의 권위자인 김규원교수(서울대)를 기조강연자로 초청 'Anti-angiogenesis and Therapeutic angiogenesis ' 라는 제목의 심포지엄을 준비했습니다.
또 최근 새로운 질병유전자와 신약개발 관련성이 높아짐에 따라 Pharmacogenomics에 의한 개별치료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감안 'The Critical Path of Drug Development and Personalized Pharmacotherapy'라는 제목의 특별심포지엄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약사 및 약학인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09년 약학회의 중점회무 추진방향은
-먼저 다양한 학회활동(학술대회 포럼 기획 자문)등 통해 약학분야의 발전과 육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산업기반 구축을 위한 약학연구 및 교육발전, 그리고 환자중심의 약학교육의 기반확립을 학회차원에서 주도해 나갈 것입니다.
또 약학분야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균형발전을 통한 분야간 조화발전에 주력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신성장동력 제약산업, 약료서비스산업 등 약학중심의 총합적 학문단위화를 모색할것입니다. 또 새롭고 창의적인 약학분야의 도입 및 조화, 학회지 편집 및 학술활동의 고품격화도 함께 도모 할것입니다.
△약학회가 추진하게 될 주요 역점사업은
-먼저 국가R&D의 기획과 독자적인 유형개발을 통해 약학연구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것입니다. 이를 위해 연구기획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또 제약산업을 세계일류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에서부터 당면한 제약업계 이슈에 이르기까지 제반사항을 능동적이고 실질적으로 대응하는 풍토를 조성 할것입니다. 이는 산관학 특별위에서 담당하게 됩니다.
약대6년제 학제개편과 관련한 이슈,제도, 교육과정 등을 검토 연구하여 타당한 방안을 제시하고 학회중심의 각 분야와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추진할 것입니다 이는 약학교육특별위원회의 사업이 될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학회의 외형적 확대에 걸맞는 내실화 추진입니다. 학회정관 및 내규정비, 회원 및 분과관리 체계화, 사무국업무개선 등이 주내용입니다.
-마지막으로 김회장은 약학회 사상 최초의 여성회장으로써 느낄수도 있는 여러가지 우려와 부담감을 약학계 전체의 조화와 협력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최근의 탈크파문 등과 관련해서 앞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전문가 중심의 위원회를 구성 약학회 차원의 입장을 밝히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대한약학회는 현재 약 5천여명의 회원과 16개 분과학회를 보유학고 있는 사단법인체이다. 연간 춘계 및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2회 개최하고 팜월드포럼 4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문학술지(APR) 연 12회 및 국문학술지(약학회지)를 연6회 발간하고 있다.
◆김영중 교수는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Indiana University에서 생화학 석사, University of Illinois에서 영양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78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중이며 1994년에 대한약학회 편집위원장1999년에 총무위원장(간사장), 1997년 한국생약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1994년부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한국생약학회 학술상(1998년),대한약학회 학술본상(2001년),(주)약업신문 동암약의상 약학부문(2004년) 등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자랑스런 경기여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종운
2009.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