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부평구약, 지역구민 건강지킴이 역할 더욱 강화
부평구약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반으로 편의점약 확대 저지 등 현안 문제 해결은 물론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등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 부평구약사회(회장 최은경)는 지난 1월 20일 부평관광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52회 정기총회 및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편의점 판매약 확대 저지 결의대회도 함께 개최했다.
최은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사회는 언제나 그랬듯이 많은 외부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지난해에는 의약품 자동판매기 도입 건으로 힘들게 하더니 이제는 편의점 판매 약 확대 시도로 약사사회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며 “직원급여와 임대료의 감당키 어려운 급속한 인상, 조제료를 잠식하는 카드수수료, 물가상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조제수가 인상 등 이미 약국경영은 악화일로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약사는 전문직업인으로 당연히 가져야 하는 약에 대한 전문성을 특혜라는 명목으로 내놓으라는 압력을 받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약사가 약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약을 취급하는 것이 어찌 특혜이고 나눠야 하는 영역인지 알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럼에도 우리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 해왔다”며 “지난해 부평구약사회에서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62회 27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또한 의약품부작용 보고 약국 수는 30여개 약국 420여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3배 이상 획기적으로 늘어난 한해였다. 올해는 부평구보건소와 함께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더욱 확대시켜나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약국에서 받고 있는 가정내 불용의약품을 환경오염이 되지 않도록 처리하는 폐의약품처리조례를 제정하는데 일조를 했다”며 “구약사회는 약사의 역량을 키우는 교육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교육, 홍보, 장학사업 등의 인보사업으로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는 약사의 모습을 보여주는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 모든 일들은 언제나 그렇듯이 약사회원 여러분의 참여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것”이라며 “약사회에서 중점을 두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사업들은 모두 약사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만이 이뤄질 수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최은경 회장은 “약국약사로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은 잘 알고 있다. 그리고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지금의 약사회를 이뤄낼 수 있었음을 기억한다”며 “앞으로 더욱 큰 관심으로 약사회의 사업에 참여해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예측되는 약사의 미래가 매우 불확실하지만 현재의 약사가 열심히 준비한다면 분명 밝은 미래의 약사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용호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에는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인한 조기 대선으로 새로운 정부가 출범했지만 ‘편의점약 품목 확대 저지’, ‘의약품 대체조제 활성화’, ‘성분명 처방 추진’ 등 약사회의 주요 현안들은 바라던 성과를 거두지 못해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올해는 대한약사회장, 지부장, 분회장 선거로 약사회의 크고 작은 변화가 예상되지만 면대약국, 조제료 할인 등 약값 할인, 안전상비약 문제 등 약사회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서는 한결 같은 마음으로 약권 수호에 힘이 될 수 있게 회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구약사회는 총회 축하 화환대신 보내준 각 단체(인천시약사회, 부평구 치과의사회·한의사회·의사회)의 성금으로 부평구 치매안심센터에 50만원 상당의 성인용 기저귀를 전달하고, 설 명절 사랑의 쌀 성금 100만원을 홍미영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또한 100여개 약국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부평구청 및 회원들의 추천으로 선정된 5가정에 매달 총 100만원씩 1년간 지원하기로 하는 1+사랑나누기 후원식도 진행했다. 여기에 올해 처음으로 부평구약사회와 부평구약우회가 구청에서 추천받은 관내 예비 중학생 2명에게 교복비(30만원씩)를 지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1부를 마치고 편의점 판매약 확대저지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김미경 부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김영숙·심창수 부회장이 성명서를 낭독했고, 진소영·김민영 이사가 구호를 제창했다.
이어 이미숙 약사(계양구보건소 지역보건과 노인건강팀장)의 ‘사례로 본 약사법의 이해’란 주제로 2018년도 분회 연수교육을 진행해 회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총회에는 김말숙 인천시약사회 부회장, 홍미영 부평구청장, 임지훈 부평구의회 의장, 윤충한 부평구의사회장, 박기유 부평구치과의사회장, 정준택 부평구한의사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회원 255명 중 149명이 참석했다.
한편 총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평구청장 표창 – 김용호(벧엘약국), 이현덕(십정시장약국)
△부평구의회 의장 표창 – 허정숙(길목옵티마약국), 이정희(사무국)
△인천시약사회장 표창 – 김영숙(부개약국), 임재옥(대림약국), 권수현(사무국)
△부평구약사회장 표창 – 진소영(성민약국), 김민영(오렌지약국), 허자신(솔로몬약국)
△부평구약사회장 공로패 – 정종천(부평구보건소 의약관리팀장)
△부평구약사회장 감사패 – 안기석(대웅제약), 오애록(동아제약)
김정일
2018.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