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병원 장영수 공공의료본부장, 감염병 관리 유공 ‘국무총리표창’ 수상
코로나19 대응 공로 인정…전담병원 전환·생활치료센터 운영 주도
지역 감염병 관리체계 구축·재난 대응 병원 역할 강화에 기여
입력 2025.12.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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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수 공공의료본부장. ©서남병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 장영수 공공의료본부장이 지난달 28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감염병 관리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서울 서남권 감염병 관리 체계 구축과 국가적 재난 극복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결과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충북 오송에서 전국 감염병 담당자, 학계, 현장 전문가 등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감염병 관리 유공자와 기관을 포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장영수 본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였던 2020년 1월, 서울시립병원 중 가장 빠르게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하고 병원장 직무대행 및 재난대책본부장으로서 공공의료 현장을 진두지휘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감염병 환자가 급증하던 시기에는 서울시와 협력해 KOICA 생활치료센터, SK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주도하며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기여했다.

또한 2020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고용노동부 산업재해보상보험 재심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공공의료의 사회적 약자 보호 기능을 실천해 제도의 신뢰성과 형평성 제고에도 이바지했다.

장영수 본부장은 “서남병원 의료진과 서울시 등 관계자들의 헌신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재난 대응 거점 병원으로서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의 중추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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