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이 오는 28일 본원 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로봇수술 5,0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로봇수술센터(센터장 김종욱 비뇨의학과 교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로봇수술의 축적된 임상 성과를 돌아보고, 진료과별 최신 지견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외과 △특별강연 등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각 세션에서는 구로병원뿐만 아니라 고려대 안암병원, 미국 USC Keck 의과대학, 하버드 의대,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제 임상에서의 수술 경험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비뇨의학과 세션에서는 김종욱 교수와 안순태 교수가 전립선 질환 수술의 로봇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산부인과 세션에서는 홍진화 교수와 김용진 교수, 신정호 교수가 산부인과 암, 생식력 보존, 다빈치 SP 플랫폼 기반 수술 전략을 발표한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세션에는 미국 USC 다니엘 오 교수, 인튜이티브 서지컬 조너선 소거, 하버드 의대 최학수·욜론다 콜슨 교수가 연자로 나서 외과의사 역량 평가 도구와 나노 치료진단 기술, 센티널 림프절 탐지 등 수술 정밀도 향상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을 전할 예정이다.
특별강연 세션에서는 고려대 안암병원 강성구 교수와 유영동 교수가 로봇수술 발전 여정과 췌장절제술의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인튜이티브 서지컬 김태호 상무가 신규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5세대(DV5)’를 발표한다.
마지막 외과 세션에서는 김완준 교수, 김우영 교수, 강상희 교수, 서원준 교수가 간·갑상선·유방·대장·위장관 영역에서의 실제 로봇수술 사례를 중심으로 심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민병욱 병원장은 “로봇수술 5,000례 달성은 정밀하고 안전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오랜 시간 축적된 임상경험과 의료진의 헌신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진료과별 로봇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욱 센터장은 “5,000례 달성은 단순한 수적 성과를 넘어, 고난이도 수술 분야에서 로봇수술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과 의료기술을 기반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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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은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외과 △특별강연 등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각 세션에서는 구로병원뿐만 아니라 고려대 안암병원, 미국 USC Keck 의과대학, 하버드 의대,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제 임상에서의 수술 경험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비뇨의학과 세션에서는 김종욱 교수와 안순태 교수가 전립선 질환 수술의 로봇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산부인과 세션에서는 홍진화 교수와 김용진 교수, 신정호 교수가 산부인과 암, 생식력 보존, 다빈치 SP 플랫폼 기반 수술 전략을 발표한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세션에는 미국 USC 다니엘 오 교수, 인튜이티브 서지컬 조너선 소거, 하버드 의대 최학수·욜론다 콜슨 교수가 연자로 나서 외과의사 역량 평가 도구와 나노 치료진단 기술, 센티널 림프절 탐지 등 수술 정밀도 향상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을 전할 예정이다.
특별강연 세션에서는 고려대 안암병원 강성구 교수와 유영동 교수가 로봇수술 발전 여정과 췌장절제술의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인튜이티브 서지컬 김태호 상무가 신규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5세대(DV5)’를 발표한다.
마지막 외과 세션에서는 김완준 교수, 김우영 교수, 강상희 교수, 서원준 교수가 간·갑상선·유방·대장·위장관 영역에서의 실제 로봇수술 사례를 중심으로 심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민병욱 병원장은 “로봇수술 5,000례 달성은 정밀하고 안전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오랜 시간 축적된 임상경험과 의료진의 헌신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진료과별 로봇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욱 센터장은 “5,000례 달성은 단순한 수적 성과를 넘어, 고난이도 수술 분야에서 로봇수술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과 의료기술을 기반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