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차병원, 난임센터 소장과 난임 총괄 원장에 '한세열 교수'
1988년 차병원 합류, 난임연구 매진...'세계적 난임 치료 권위자'
"강남차병원은 국내 난임치료의 살아 있는 역사, 최선 다할 것"
입력 2024.09.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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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열 교수. ©강남차병원

난임치료 1세대 명의인 한세열 교수가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에 합류해 진료를 시작했다. 한 교수는 강남차병원 난임센터 소장과 차병원 난임 총괄 원장을 겸임한다.

한세열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차광렬 연구소장팀에 합류해 1998년 세계 최초로 유리화 난자동결법을 개발하는데 기여했다. 2012년에는 시험관아기 시술을 통해 국내 최고령 57세 산모의 쌍태아 임신을 성공시켰고, 36년간 1만건 이상 난임 부부의 임신을 성공시켰다.

한세열 교수는 고령 산모의 임신, 미성숙난자 체외수정, 생식세포 보관, 가임력 보존, 복강경·자궁경 수술을 전문으로 한다.

한세열 교수는 “강남차병원은 국내 난임 치료의 시작점이자 살아 있는 역사와 다름 없는 곳” 이라며 “이 곳에서 세계적으로 표준화 된 치료법과 기술들이 개발되었고 또 수 십만 명의 아기들이 태어났다”며 “앞으로 최고의 의료진, 연구진과 함께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는 1986년 국내 민간병원 최초로 시험관아기 출산, 국내 최초로 나팔관 인공수정아기 출산에 성공했다. 1989년에는 세계 최초로 미성숙 난자의 체외배양 임신 출산에 성공해 미국난임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1993년에는 동양 최초로 난자 내 정자 직접 주입법을 통한 임신에 성공했고 1994년 국내 최초 유전질환의 착상 전 진단에 성공했다. 1998년에는 세계 최초로 유리화 난자 동결 보존법을 개발해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1999년 세계 최초로 난자 은행을 설립했고, 2014년 하와이 미국생식의학회에서 난자은행을 가임력 보존의 방법으로 인용한 이후 난자은행에 부정적이던 세계 생식의학회에서도 인정하며 급속도로 발전했다. 

현재,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는 20년이상 베테랑 연구원들이 포진하여 임상연구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법 개발과 임신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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