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평가한 간호·간병서비스 만족도 '97.3%'
간호사 서비스 만족도 높아...환자 94% 만족
입력 2024.07.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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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외래와 입원 서비스를 이용한 환자 94%가 간호사가 제공한 서비스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간호사가 중심이 돼 환자를 돌보는 간호·간병서비스 이용자 만족도가 97.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7∼9월 전국 17개 시도 총 7000가구, 15세 이상 1만4910명을 대상으로 방문조사해 발표한 ‘2023 의료서비스경험조사’결과로 7월에 공개됐다. 복지부는 의료현장에서의 환자 경험 이해를 돕고자 2017년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경험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번 조사에서 간호사 서비스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은 간호사들이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환자의 곁을 간호하기 위해 환자와의 의사소통, 간호 상담 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간호사들은 의료현장에서 간호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환자경험평가 기준 중 ‘존중과 예의’에 해당하는 예의 있는 응대를 간호사로부터 받았다는 응답이 외래환자와 입원환자의 경우 각각 93.5%와 94.6%로 나타나 전년도 조사대비 4.2%포인트와 4.2%포인트 높아졌다.

또 ‘투약 및 치료과정 영역’인 투약·처치 관련 설명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도 알기 쉬운 설명을 간호사로부터 받았다는 응답이 외래환자 91.8%와 입원환자 93.8%가 긍정적으로 답해 전년도 조사와 비교해 각각 3.1%포인트와 5.5%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도움 요구 처리 노력’에 해당하는 긴급 연락 시 간호사에게 바로 응대를 받았다는 질문에 91.1%가‘그렇다’고 답해 이전 조사와 비교해 7%포인트나 상승했다.

이어 ‘위로와 공감’에 해당하는 퇴원 후 주의 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간호사로부터 들었느냐는 질문에도 93.3%가 긍정적으로 답해 전년도 조사 때보다 4.2%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입원환자 10명 중 3명(27.1%)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간호사가 중심이 돼 환자를 돌보는 병동인 간호·간병통합병동에 입원한 경험이 있었고, 이용 만족도가 9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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