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협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에 혈당측정기 지원
입력 2023.02.2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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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뇨협회는 정부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혈당측정기 1천 800대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됐으며 대상자는 현장 종사자인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 1천 800명이다.

이번 기부 사업은 협회와 혈당측정기 제조업체 아이센스가 공동 주관했던 ‘2022 우리 가족 내 친구 혈당체크’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혈당 관리의 기본은 혈당 수치를 아는 것부터 시작되는데, 이것을 자가혈당측정으로 활성화하는 것이 캠페인의 골자다. 자가혈당측정이란 혈당측정기로 스스로 혈당을 체크하는 혈당 관리법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 대상 현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에게 혈당측정기를 지원함으로써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장 종사자들부터 자가혈당측정의 필요성을 인지해야 향후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협회측 설명이다.

혈당측정기를 지원받은 4년차 생활지원사 김 씨는 “가족력으로 인해 당뇨병 약을 복용 중인데 혈당측정기 세트를 받아 너무 기뻤다”면서 “어르신을 위한 사업인 줄 알았는데 생활지원사를 위한 지원인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정말 뿌듯했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은 고령인구 비율이 14%가 넘는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초고령사회(고령인구 비율 20% 이상)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고령자의 당뇨병 유병률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기부 활동은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를 시작으로 추후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당뇨병 예방 교육을 확대하는 것이 올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기부품 목록은 △혈당측정기 1800대 △검사지(통당 10매) 4000통 △채혈침(통당 100매) 1800통 △소독솜(통당 100매) 1800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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