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후보 '통합형 6년제 약학대학' 추진
현행 2+4 체제 본래 취지와 안맞아…이공계 질서 무너뜨릴 우려도 강조
입력 2015.11.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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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대한약사회장 후보가 통합형 6년제 약학대학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조찬휘 후보는 현재 개방형 2+4년제인 약학대학 6년제를 '통합형 6년제'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현행 약학대학이 6년제라고 하지만 통 6년제가 아닌 개방형 2+4년제로 운영됨으로써 진정한 약학대학 6년제 추진 취지와 맞지 않다는 것이 조 후보측의 설명이다.

공식적으로 약학대학 개편의 명분은 전문화된 '전문약사' 양성과 '제약산업 육성'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개방형 6년제에서는 대학 진학 직후 2년 동안 전공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한이 없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2년 동안 무엇을 공부했는지 과거를 묻지 않는 현재 방식은 2년 동안의 학점과 입문자격시험(PEET) 성적만 괜찮으면 약학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학 생물 등 이공계의 질서를 무너뜨릴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약학대학 4년 동안에 이수해야 할 170학점 가운데 30학점의 '실무연수'라는 것을 빼면 커리큘럼도 기존 약학대학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도 동시에 강조했다.

통 6년제로 전환해야 진정한 의미의 6년제가 될 것이라는게 조찬휘 후보측의 말이다.

조찬휘 후보측은 "약학대학 개편안은 대폭 손질이 불가피하다"며 "명분과 실리도 없고 이공계에 심각한 폐해가 예상되는 '개방형 2+4'는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통합 6년제로 가는 것이 진정한 약대 6년제의 취지를 살리는 길인만큼 이를 추진하겠다는 것이 조찬휘 후보의 공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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