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 품절… 이어지는 '황사마스크 품절'
미세먼지 주의보 내려지자 하루만에 급증
입력 2013.12.06 06:53 수정 2013.12.0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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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5일 저녁.
 
외출 자제와 부득이한 외출 때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라는 당부가 이어지면서 약국에서도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적지 않은 약국에서 황사마스크는 물론 일반마스크도 거의 없어 판매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마스크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특히 식약처 등 관계기관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품절 사태'를 맞았다.

서울 성북구 A약국 약사는 "황사마스크는 어제 이미 품절됐다. 추가 주문을 했고, 오늘 제품이 도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 약사는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있는 황사마스크는 종류에 따라 가격차가 있기는 하지만 약국에서는 대략 3,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서울의 B약국 약사는 "그동안 거의 판매실적이 없는 마스크가 오늘 하루만 십여개 가까이 판매됐다"면서 "전자상거래 사이트에도 제품이 '품절'로 표시돼 있어 주문을 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지난달말부터 도입된 '초미세먼지 예보제'는 60㎍/㎥를 넘는 상황이 2시간 이상 계속되면 주의보 예비단계가 발령되며, 이후 상황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를 발령하게 된다.

한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5일 주요 포털사이트에 '황사마스크'가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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