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서울 2013 행사 규모 "오늘이 분수령"
지역 약사회장단 회의 예정…'행사 참여'로 가닥 잡을듯
입력 2013.09.24 12:27 수정 2013.09.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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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약사회 행사를 앞두고 지역 약사회장단 회의 일정이 잡혔다. 회의에서는 행사와 관련한 중대한 결정이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약사회 주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오늘(24일) 서울 지역 약사회장단이 긴급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주 일요일 개최되는 '건강서울 2013 약사와 함께' 행사를 앞두고 일정이 잡힌 회의에는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도 자리를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는 '건강서울 2013' 행사를 원래 계획대로 진행하는 쪽으로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약사회장들이 행사 '보이콧' 분위기를 접고 원래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지역 약사회장들의 이러한 결정전에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의 입장 전달이 먼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약사회가 회무를 독단적으로 진행하는 경향이 많다며 반발해 온 지역 약사회장들의 반발을 고려한 것이다.

김종환 회장이 지역 약사회장에게 유감의 뜻과 재발방지 의사를 전하고, 지역 약사회에서는 당초 예정대로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는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김종환 회장이 사과와 재발방지에 대한 뜻을 전하면 지역 약사회장들이 행사 참여로 답하는 형태의 얘기가 오갈 것으로 안다"면서 "추석연휴 전에 당사자들이 만나 이러한 뜻에 공감한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만약 행사가 어설프게 진행될 경우 주최하는 서울시약사회는 물론이고 지역 약사회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라면서 "때문에 지역 약사회장단 회의를 통해 행사 진행과 참여에 합의할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역 약사회장단이 일요일 행사에 참여하게 되면 '건강서울 2013' 행사는 큰 이변 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는 서울시약사회의 메인 행사 외에 따로 행사를 진행하는 지역 약사회는 모두 20곳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4곳의 지역 약사회는 따로 지역별 행사 없이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는 메인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한편 서울 지역 약사회장들은 '건강서울 2013' 행사를 앞두고 최근 '보이콧'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동안 서울시약사회가 회무를 일방적으로 진행한다며 반발해 오다 수상자 선정 문제로 반발이 커졌다.

자칫 반쪽짜리 행사로 치러질 우려가 커진 '건강서울 2013' 행사가 계획대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지역 약사회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오늘 회의를 거쳐봐야 행사 규모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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