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 임총서 '약국외 판매 논의' 새 협상팀 구성 유력
집행부 불신임안 통과는 불투명, 백지상태서 복지부와 협상 주장 우력
입력 2012.01.21 07:00 수정 2012.0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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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약국외 판매와 관련한 약사회의 정책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대한약사회 임시총회가 오는 26일 개최된다.

임시총회에서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와 관련한 현안에 관련한 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하지만 총회에서는 대의원들이 현장에서 즉각적인 안건 상정을 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가지 안건이 다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우선은 각급 약사회 총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김구 대한약사회장 집행부 불신임 건이 긴급 안정으로 상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약사회 관계계자들의 설명이다.

또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를 놓고 대한약사회와 복지부간의 밀실협상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협상팀을 전면 교체해 백지 상테에서 새롭게 논의 또는 협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될 수 있다.

이와 관련, 집행부 퇴진을 주장하는 쪽의 한 관계자는 "대한약사회가 26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한 배경에는 표결과정에서 유리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 때문으로 보인다"며 "대한약사회 집행부 불신임안이 통과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일선 약사회 총회에서 김구 대한약사회장 집행부 불신임 결정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대위원 총회에서 불신임 안건이 부결되더라도 현집행부는 식물집행부로 전락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또 약사회 일각에서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놓고 복지부와 협상하는 관계자를 전면 교체해 백지상태에서 전면 재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의 모 약사는 "현 상황은 김구회장 집행부 퇴진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임시총회를 통해 약사회 협상팀을 전면 교체하고 새로운 인사가 나서고 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를 원점에서 복지부와 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약사회의 한 대의원은 "임시총회에 약사회원들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대의원들이 총회에 임하는 자세가 예전과 다르다"며 "총회에서 현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복지부 협상팀을 교체하자는 의견이 제기되고 대의원들이 제안을 수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놓고 약사사회의 갈등을 정리하기 위해 오는 26일 열리는 대한약사회 임시총회에서는 對복지부 협상팀이 새로 꾸려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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