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성토장' 된 약사회 이사회
23일 오후 2시부터 진행중…책임론·사퇴 요구 높아
입력 2011.12.23 14:45 수정 2011.12.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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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23일 오후 2시부터 대한약사회관 강당에서 올들어 6번째 이사회를 진행중이다.

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와 관련한 국민 불편해소 방안에 대한 약사회의 입장 발표와 복지부의 편의점 상비약 판매 입장 발표에 이어 진행된 이날 이사회는 약사회 집행부를 성토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개회사를 통해 김구 회장은 "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와 관련한 국민불편 해소 방안으로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오늘 이사회를 통해 현재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대국민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 방안에 관한 논의에서는 집행부의 책임있는 행동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집행부가 '결정된 것은 없다'고 하지만 언론 보도 내용을 보면 편의점을 통한 상비약 판매가 거의 기정사실 처럼 보도되고 있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얘기다.

특히 복지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어떤 내용이 어떤 절차를 거쳐 얘기가 진행되고 있는지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한 김구 회장과 집행부의 책임 있는 행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발언이다.

이사회에 앞서 일부 지역 약사회에서는 이미 긴급 성명서를 내고 김구 회장을 비롯한 약사회 집행부가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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