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약, 대약에 밀실협정 '경고'
상임이사회 "회원 전체 의견 수렴할 정당한 절차 거쳐야"
중랑구약사회(회장 정덕기)는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밀실협상을 즉각 중단하라”고 대한약사회에 경고했다.
중랑구약사회는 지난 2일(금) 제 13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중랑구약사회 상임이사 일동은 최근 대한약사회가 보건복지부와의 일반의약품 약국외판매에 대한 전향적 협의라는 사실에 대해 회원 전체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정당한 절차를 거칠 것을 촉구했다.
이사회는 “현정부가 국민의 건강권을 담보로 편의성만을 강조하며 주장해왔던 일반의약품 약국외판매에 대해 약사회 전회원은 국민 건강권의 마지막 수호자임을 자임하며 무수한 비난에도 묵묵히 투쟁해 왔다. 이런 회원들의 희생과 노력을 수포로 돌아가게하는 보건복지부와의 밀실협상은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만약 회원의 정당한 동의 없이, 보건복지부와의 밀실 협상이 진행된다면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의 퇴진 촉구와 함께 대한약사회에 대한 불복종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불어 지난 11월 22일 이후 언론이 밀실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즉시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회원들의 의구심을 적극 해소할 것을 주문했다.
중랑구 상임이사회는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약사회가 진정한 국민건강권의 수호자로서 뿐만아니라 회원의 뜻을 적극적으로 수렴할수 있는 단체로 거듭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