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약사에게 졌다” 무슨 소리?
전의총, 문화일보에 약사법 개정안상정 무산 비판 광고 실어
입력 2011.11.25 13:15 수정 2011.11.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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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11월 25일자 5면에 실린 전의총의 광고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이 문화일보 11월 25일자 신문 5면에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안이 담긴 약사법 개정이 무산된 것을 비판하는 광고를 실었다.

광고에는 ‘대한민국이 약사님들께 졌습니다!’라는 문구가 크게 써있고 그 옆에 ‘대통령도 졌습니다!’라는 문구가 조그맣게 붙어 있다.

전의총은 신문광고에서 “일반약의 슈퍼판매 허용법안의 국회상정이 무산되었습니다. 국회의원님들은 약사편에 섰습니다. 3만명 약사님들이 5천만 국민을 이기셨습니다!”라며 약사법 개정안 상정 불발에 대해 약사사회를 비꼬았다.

광고는 “일반약 슈퍼판매는 대다수 국민이 찬성하는 법안이지만 약사들이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법안”이라며 정말 국민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의총은 “한사람 앞에 수십만원씩 거둔 약권수호기금은 어디에 쓰였나. 약사회가 전국 지회 및 분회를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 지지모임을 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언론에 따르면 ‘의약품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한 비상투쟁위원회’를 세우고 국회의원을 상대로 로비계획을 짰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며 약권수호기금이 국회의원 로비에 쓰인 것이 아니냐는 우회적인 의심을 내비쳤다.

또한 “국회의원들이 약사의 표를 무시할 수 없다는 말을 한다고 한다. 국민의 표는 무시해도 되나? 약사가 아닌 국민의 편에 서야 하는 것”이라며 광고에서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반대한 국회의원의 명단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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