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것은 '제대로 된' 응급 의료시스템
전주·익산·군산시약사회 일간지에 광고
입력 2011.07.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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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슈퍼판매 정책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정부와 거대 언론자본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전북 지역 3개 약사회가 국민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제대로 된 휴일·야간 응급 의료시스템이라는 점을 강조한 광고를 일간지에 게재했다.

전주시약사회와 익산시약사회, 군산시약사회 등 3개 지역 약사회는 4일자 경향신문 1면에 이러한 내용을 게재하고, 국가가 지원하는 응급의료 시스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약사회는 '자양강장제를 슈퍼에서 사먹으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까요' '과연 편의점의 해열제가 최선입니까'라고 되물으면서 가벼운 증상은 슈퍼에서 국민 스스로 알아서 해결하라고 권하는 것을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증질환이라도 처음 증상은 가벼울 수 있고, 아무리 가벼운 증상이라 하더라도 야간이나 휴일에는 최소한 전화로라도 전문가와 상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필요하다면 의사와 약사가 집으로 방문해 의료와 약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증으로 판단되면 병원으로 인도할 수 있는 국가지원 응급의료 시스템이 절실하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특히 이미 네덜란드 등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서비스를 국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4대강에는 수 조원을 퍼부으면서 이러한 공공의료시스템을 외면한 정부와 의약품 광고에 욕심이 난 거대언론자본의 이러한 행태는 부끄러운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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