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은 적어도 선거에 있어서만은 이색지대다.
유권자 규모는 1,000명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많은 편은 아니지만, 토박이 비중이 그다지 높지 않고, 선거에 있어서는 고등학교 별로 나뉘는 동문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곳이다. 제대로 채비만 한다면 며칠안에 모든 회원 약국을 방문할 수 있는 곳이라 표심이 유동적이라고 보는 관계자도 많다.
이번 인천시약사회장 선거에 뛰어든 고석일·김사연·송종경 3인의 후보 역시 이같은 사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선거에 있어 지역특성을 감안해 자신에게 유리한 구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선거에서는 240표선에서 1표차로 당락이 결정된 만큼 300표~350표 가량의 당선 안정권 득표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기호 1번 고석일 후보는 중앙대약대동문회 단일후보라는 점을 배경으로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루 70~80개 약국을 매일 방문하고 있으며, 30여명의 운동원과 함께 우세 지역 관리와 열세 지역 공략을 진행하고 있다.
고 후보가 가진 장점은 든든한 동문회의 지원이다. 유력인사인 장재인 前 회장이 틈틈이 선거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따라서 회원 약국 방문일정과 동시에 중앙대 동문 가운데 이탈표를 막는 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중·동구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는 판단과 함께 부평구 등에도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기호 2번 김사연 후보는 남동구 지역 기반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일단 이 지역에서는 거의 몰표에 가까운 득표율이 예상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판단이다.
김사연 후보는 다른 후보 보다 회원약국 방문 일정을 지난주 초반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60~70%의 회원약국을 방문했다.
주로 지역에서 약국을 오래 운영해 온 토박이 약사의 지지도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이 부분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회무를 진행하면서 인연을 쌓아온 약국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지난 3년간 '편안하게 약국을 운영할 수 있는 시기였다'는 평가가 나옴에 따라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기호 3번 송종경 후보는 부평구를 거점으로 활발한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으며, 30~40대 회원과 여성회원에 초점을 맞춰 선거에 임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80% 가량의 회원약국 방문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마음을 결정하지 못한 부동표를 공략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송 후보측은 상대적으로 젊은 유권자와 여성회원의 지지기반이 두껍다고 보고, 이들의 표심을 공략하는데 선거활동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약사회장 선거에서는 아직까지 세명의 후보 가운데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관계자들은 80% 중반대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300표를 넘으면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번 2009년 인천시약사회장 선거가 과거와 마찬가지로 또다른 기록을 남길지 이래저래 관계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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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적어도 선거에 있어서만은 이색지대다.
유권자 규모는 1,000명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많은 편은 아니지만, 토박이 비중이 그다지 높지 않고, 선거에 있어서는 고등학교 별로 나뉘는 동문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곳이다. 제대로 채비만 한다면 며칠안에 모든 회원 약국을 방문할 수 있는 곳이라 표심이 유동적이라고 보는 관계자도 많다.
이번 인천시약사회장 선거에 뛰어든 고석일·김사연·송종경 3인의 후보 역시 이같은 사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선거에 있어 지역특성을 감안해 자신에게 유리한 구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선거에서는 240표선에서 1표차로 당락이 결정된 만큼 300표~350표 가량의 당선 안정권 득표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기호 1번 고석일 후보는 중앙대약대동문회 단일후보라는 점을 배경으로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루 70~80개 약국을 매일 방문하고 있으며, 30여명의 운동원과 함께 우세 지역 관리와 열세 지역 공략을 진행하고 있다.
고 후보가 가진 장점은 든든한 동문회의 지원이다. 유력인사인 장재인 前 회장이 틈틈이 선거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따라서 회원 약국 방문일정과 동시에 중앙대 동문 가운데 이탈표를 막는 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중·동구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는 판단과 함께 부평구 등에도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기호 2번 김사연 후보는 남동구 지역 기반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일단 이 지역에서는 거의 몰표에 가까운 득표율이 예상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판단이다.
김사연 후보는 다른 후보 보다 회원약국 방문 일정을 지난주 초반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60~70%의 회원약국을 방문했다.
주로 지역에서 약국을 오래 운영해 온 토박이 약사의 지지도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이 부분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회무를 진행하면서 인연을 쌓아온 약국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지난 3년간 '편안하게 약국을 운영할 수 있는 시기였다'는 평가가 나옴에 따라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기호 3번 송종경 후보는 부평구를 거점으로 활발한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으며, 30~40대 회원과 여성회원에 초점을 맞춰 선거에 임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80% 가량의 회원약국 방문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마음을 결정하지 못한 부동표를 공략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송 후보측은 상대적으로 젊은 유권자와 여성회원의 지지기반이 두껍다고 보고, 이들의 표심을 공략하는데 선거활동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약사회장 선거에서는 아직까지 세명의 후보 가운데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관계자들은 80% 중반대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300표를 넘으면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번 2009년 인천시약사회장 선거가 과거와 마찬가지로 또다른 기록을 남길지 이래저래 관계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