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후보, 공청회 앞두고 공동대응 제안
"선거운동 잠정 중단, 공동 대응책 마련 위해 협의하자"
입력 2009.11.12 00:32 수정 2009.11.12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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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약국개설 등을 골자로 한 기획재정부의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 공청회를 앞두고, 김구 대한약사회장 후보가 각 후보에게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기사하단 제안서 전문>

김 후보는 11일 밤늦게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기획재정부가 밝힌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은 약사 직능과 약국 역할에 대한 심대한 도전이자,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내포하고 있다"면서 "머리를 맞대고 공동대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우선 선거 운동의 잠정적 중단을 선언할 것을 각 후보에게 요구하고, 공동 대응책 마련을 위한 공식 협의도 제안했다.

김구 후보는 "이런 상황에서 대한약사회장 후보로서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면서 "지금은 선거로 인한 약사사회 분열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김영식 김구 후보측 대변인은 "김구 대한약사회장 후보가 11일 복지부를 방문해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천명하고, 해당부처로서 책임 있는 태도를 취해 줄 것을 요청한 직후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선거운동 잠정 중단과 함께 공동 대응을 제안한다"

기획재정부의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이 약사사회의 정체성을 뒤 흔들어 놓고 있다.

김구 대한약사회장 후보는 11일 보건복지가족부를 방문, 일반인 약국개설 등을 골자로 한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에 대한 기존 약사회의 반대 입장을 재천명하고 해당부처로서 책임 있는 태도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의약분야에 대한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 공청회를 예고하고 있다. 기재부가 밝힌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 방안의 개괄적인 내용은 약사직능과 약국의 역할에 대한 심대한 도전이자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내포하고 있다.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하는 등 약국의 시장진입규제 완화를 위해 현재 업무범위를 축소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약국의 법인도 허용키로 했다. 이는 원칙적으로 상법상의 모든 회사형태를 허용하며, 자격사의 영리회사 취직을 허용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일반인의 참여가 가능하게 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약사회장 후보로서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이에 각 후보들에게 선거운동 잠정 중단과 함께 공동 대응할 것을 제안한다.

우선, 선거 운동 잠정 중단을 선언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공동 대응책 마련을 위한 공식적인 협의를 제안한다.

지금은 선거로 인한 약사사회 분열이 있어서는 안 된다. 밖으로의 공동 대응과 머리를 맞대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이다.

약사사회의 단합과 단결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각 후보들의 연대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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