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약 찾는 인재되길"
김성훈 교수
입력 2008.07.26 09:44 수정 2008.07.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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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생명의 무한한 가치를 가지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많은 비용과 노력을 들여 개발하는 겁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약을 찾는 숭고한 이 일에 어떤 형태로든 기여를 해 주는 인재가 되길 기대합니다."

김성훈 서울대 약대 교수가 지난 24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개최된 캠프에 참가한 고등학생 30여명에게 '생명, 약, 그리고 컴퓨터의  연결고리'에 대한 강연을 했다.

이날 김성훈 교수는 '나는 전설이다'라는 영화장면을 보여주면서 사람이면 갖고 있는 질병에 대한 공포, 이를 치료하기 위한 약을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집념과 노력을 전달했다.

김 교수는 "약은 천연두, 소아마비, 세균감염 등에서 이겨낼 수 있도록 해 일류의 역사를 바꾸는 힘을 가졌다"며 약이 주는 의미와 약을 개발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노력, 비용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질병을 결정하는 유전자, 약의 개발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앞으로는 생명공학과 유전정보를 이용한 신약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약을 보다 깊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생명과 과학, 컴퓨터 분야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미래과학자가 될 학생들에게 "약을 찾는 것만큼 숭고한 일은 없으며, 생명을 다루는 이 약이 오히려 생명을 훼손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아야 할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제 1회 2008 청소년 융합기술 캠프'에 참가한 경기도와 서울시내 고등학교 2학년 30여명은 26일까지 2박3일간 5인 1조로 7가지 연구실 체험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또 나노소자특화팹센터와 경기바이오센터, 서울대 관악캠퍼스 등 관련 연구기관을 견학하고 로봇제작도 직접해보는 등 다양한 강연과 연구활동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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