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문재빈 씨, 4일 아침에도 1인 시위 지속
“1인 시위는 집행부에 힘 실어주는 것”
입력 2008.06.04 10:40 수정 2008.06.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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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일 예비후보가 김구·문재빈 예비후보의 일반약 외품 전환 확대 관련 1인 시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지만, 양측 모두 4일 아침에도 복지부 앞 같은 자리에서 시위를 이어갔다.

한약사회 집행부도 4일 담화문을 통해 책임질 수 없는 외부 돌출행동을 자제하고 약사회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달라고 당부했지만 양 후보자 측은 이 같은 지적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문재빈 예비후보는 “이번 1인 시위는 분명 복지부를 상대로 한 제한적인 투쟁으로 대약 집행부의 추진 방향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오히려 집행부의 투쟁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약권수호 운동본부 관계자도 “오히려 대약이 나서서 해야 할 일을 운동본부가 대신하고 있다”며 집행부의 대응 태도에 대한 불만을 피력했다.

김구 예비후보는 선본에서 논의해 보겠다며 즉답을 유보했지만, 선거 캠프 관계자는 “대약 상임이사회에서도 선거 상황에서 집행부가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성명을 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지만 박호현 회장 직무대행의 의지가 확고해 일부 표현을 완곡하게 조정하는 선으로만 반영하게 됐다”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김 후보는 앞으로의 상황 추이를 봐 가며 시위 일정을 조절하고, 문 후보는 약권수호 운동본부의 첫 주자로서 2일 차 까지 시위를 진행하고 5일부터는 다음 주자로 바통을 넘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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