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마진 심각성 공감-도협 회장에 전격 위임
내부적으로 자정결의안 등 작업 진행할 듯
입력 2007.09.05 16:49 수정 2007.09.0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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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협 및 도매업계가 뒷마진 관련 문제를 회장에 위임했다.

도협은 5일 확대회장단 회의를 열고, 업계의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 뒷마진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 방법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황치엽 회장에 위임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업계에서는 ‘특별한 안이 나올 수 있느냐’는 시각과 ‘각론은 점차 논의하더라도 총론은 정리하고 넘어가야 한다’ , ‘업소 규모별 형태별 입장이 다 달라 쉽지 않을 것’ 이라는 등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며, 회의에서 도출될 결과에 촉각을 기울여 왔다.

구체적인 작업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대형 도매들을 포함해 30여 업소가 참석한 회의에서는 뒷마진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데 대해  공통 분위기가 형성되며, 심각한 얘기들도 많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한 한 인사는 “협의하고 수위를 조절한다고 해서 현행법을 추월할 수는 없다. 더 줘야 할 정도까지 온 상태에서 모두가 심각성을 느끼는 분위기였다.”며 “다른 단체나 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이 있기 때문에 자정결의안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인사는 “원칙적으로 안 주는 데 대해서는 모두 공감을 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진행되는 일들이 있을 것이다. 회장이 의지를 갖고서 나서고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 외부에 의해 강제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하는 것이 좋다. 이제는 불평을 할 때가 아니고 스스로 자숙 자정하는 것이 현명한 시점이다. 모두들 심각성을 느낀 만큼 오히려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회의는 3시간이 넘는 장기 마라톤 회의로 진행되며 뒷마진과 관련한 도매업계의 심각한 분위기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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