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꼬달리, 스킨케어 브랜드 지배지분 인수키로
출산 전‧후 민감성 피부 타깃 오가닉 브랜드 ‘탈름’
입력 2026.09.21 06:00 수정 2026.09.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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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코스메틱 브랜드 ‘꼬달리’(Caudalie)는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포도농장에서 시작된 브랜드답게 포도씨앗에서 추출한 항산화 성분을 사용한 제품들로 주목받아 온 데다 국내시장에도 진출해 있어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꼬달리 그룹이 파리를 본거지로 출범한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탈름’(Talm)의 지배지분을 11일 인수했다.

특히 ‘꼬달리’가 뷰티 브랜드 인수를 단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인수 합의가 도출됨에 따라 양사간에 오고갈 구체적인 금액 내역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탈름’은 “To All The Mamas”의 앞글자를 따와 명명된 브랜드 명칭처럼 임신부와 출산 이후 여성들의 민감한 피부를 위해 탄생한 오가닉 스킨케어 브랜드로 알려진 곳이다.

‘꼬달리’의 설립자들인 마틸드 토마와 베르트랑 토마는 앞서 지난 2022년 ‘탈름’의 소수지분을 매입한 바 있다.

그 후 ‘탈름’의 설립자인 켄자 켈러 대표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왔다.

마틸드 토마‧베르트랑 토마 공동설립자들이 지배지분 인수는 ‘탈름’ 브랜드의 공급을 강화하고, 글로벌 마켓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결정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켄자 켈러 대표는 ‘탈름’ 브랜드의 소수지분을 계속 보유하면서 최고경영자(CEO)의 역할을 변함없이 맡기로 했다.

또한 ‘탈름’은 현행대로 독자적인 경영을 지속하게 된다.

지난 2021년 설립된 ‘탈름’은 민감성 피부의 소유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면서 매년 두자릿수 매출성장을 거듭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탈름’은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12개국에 진출해 있다.

‘꼬달리’는 자사가 축적한 영업 네트워크를 이용해 ‘탈름’ 브랜드 제품들의 공급을 확대하면서 특히 프랑스 약국시장 채널에 우선순위를 둘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약국시장 채널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 잠재력을 내포한 더모코스메틱스 브랜드를 인수한 ‘꼬달리’의 행보를 지켜볼 일이다.

프랑스와 유럽 각국 시장에서 탄탄한 유통 인프라와 사세를 확대하는 데 필요로 하는 물적‧인적 자원을 갖춘 ‘꼬달리’에 의해 인수된 ‘탈름’의 성장세 또한 관심있게 주시해 볼 만한 관전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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