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귀 자가면역질환인 갑상선안병증의 최신 진단 가이드라인과 표적 치료 옵션인 ‘테페자’를 중심으로 한 임상 전략을 모색하는 아시아·태평양 학술 교류의 장이 열렸다.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는 지난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갑상선안병증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아시아·태평양 비전(JAPAC VISION)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질환의 핵심 발병 경로를 직접 표적하는 최초의 생물학적 제제인 ‘테페자(테프로투무맙)’ 도입 이후 급변하고 있는 진단 및 치료 패러다임, 실제 처방 사례, 다학제 진료 체계의 중요성 등이 집중 논의됐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갑상선안병증의 병태생리와 환자의 질환 부담을 짚어보고 국내 진료 환경을 반영한 ‘한국형 갑상선안병증 진료 프레임워크’가 소개됐다. 테리 스미스(Terry Smith) 미시간의대 명예교수는 “갑상선안병증은 안와의 염증과 조직 재형성이 복합적으로 진행되는 자가면역질환”이라며 “IGF-1R과 TSHR의 상호 신호전달이 안구돌출과 복시를 유발하는데, 테프로투무맙은 비특이적 면역억제를 넘어 발병 기전을 직접 표적하는 치료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둘째 날에는 아시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제 임상 데이터와 다학제 협진의 필요성이 공유됐다. 이민정 한림대학교의료원 안과 교수는 “한국인 환자는 임상활동점수(CAS)가 낮더라도 안구돌출, 복시, 삶의 질 저하 등 질환 부담이 상당할 수 있어 종합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치료 시점을 결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아츠시 아즈미(Atsushi Azumi) 박사는 일본인 환자 대상 ‘OPTIC-J’ 연구를 통해 테프로투무맙 투여군의 89%에서 안구돌출 개선이 확인됐으며, MRI상 외안근 및 안와 지방 용적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좌장을 맡은 이정규 중앙대학교병원 안과 교수는 “새로운 치료 옵션의 도입으로 진단과 치료 분야가 전환점을 맞았다”며 “안과, 내분비내과, 이비인후과 등이 긴밀히 협력하는 다학제 진료 체계를 정립해 개별 환자 맞춤 치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균지 암젠코리아 의학부 전무는 “갑상선안병증은 안구 변형과 기능 저하로 환자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진이 글로벌 치료 동향을 신속히 공유하고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학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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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자가면역질환인 갑상선안병증의 최신 진단 가이드라인과 표적 치료 옵션인 ‘테페자’를 중심으로 한 임상 전략을 모색하는 아시아·태평양 학술 교류의 장이 열렸다.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는 지난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갑상선안병증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아시아·태평양 비전(JAPAC VISION)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질환의 핵심 발병 경로를 직접 표적하는 최초의 생물학적 제제인 ‘테페자(테프로투무맙)’ 도입 이후 급변하고 있는 진단 및 치료 패러다임, 실제 처방 사례, 다학제 진료 체계의 중요성 등이 집중 논의됐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갑상선안병증의 병태생리와 환자의 질환 부담을 짚어보고 국내 진료 환경을 반영한 ‘한국형 갑상선안병증 진료 프레임워크’가 소개됐다. 테리 스미스(Terry Smith) 미시간의대 명예교수는 “갑상선안병증은 안와의 염증과 조직 재형성이 복합적으로 진행되는 자가면역질환”이라며 “IGF-1R과 TSHR의 상호 신호전달이 안구돌출과 복시를 유발하는데, 테프로투무맙은 비특이적 면역억제를 넘어 발병 기전을 직접 표적하는 치료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둘째 날에는 아시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제 임상 데이터와 다학제 협진의 필요성이 공유됐다. 이민정 한림대학교의료원 안과 교수는 “한국인 환자는 임상활동점수(CAS)가 낮더라도 안구돌출, 복시, 삶의 질 저하 등 질환 부담이 상당할 수 있어 종합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치료 시점을 결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아츠시 아즈미(Atsushi Azumi) 박사는 일본인 환자 대상 ‘OPTIC-J’ 연구를 통해 테프로투무맙 투여군의 89%에서 안구돌출 개선이 확인됐으며, MRI상 외안근 및 안와 지방 용적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좌장을 맡은 이정규 중앙대학교병원 안과 교수는 “새로운 치료 옵션의 도입으로 진단과 치료 분야가 전환점을 맞았다”며 “안과, 내분비내과, 이비인후과 등이 긴밀히 협력하는 다학제 진료 체계를 정립해 개별 환자 맞춤 치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균지 암젠코리아 의학부 전무는 “갑상선안병증은 안구 변형과 기능 저하로 환자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진이 글로벌 치료 동향을 신속히 공유하고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학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