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화장품산업은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수익성도 개선됐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산업 전반의 실적을 끌어올렸다. 대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에서 벗어나면서 전분기보다는 회복된 흐름을 나타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26년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화장품 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15.7%로 지난해 4분기 13.3% 대비 2.4%p 상승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13.0%로 지난해 1분기 11.0% 대비 2.0%p 높아졌다.
이번 분석은 외부감사 대상 법인기업 가운데 제약 147개사, 의료기기 124개사, 화장품 48개사 등 바이오헬스 제조업체 31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업이 공시한 별도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을 분석했다. 화장품 제조업에는 화장품 생산실적 상위기업에 해당하는 치약·비누·기타 세제 제조업체 일부가 포함됐다.
바이오헬스 제조업체 전체 매출은 15조727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3조9719억원 대비 12.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조1172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4831억원 대비 42.8% 늘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10.6%에서 13.5%,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12.4%에서 18.3%로 각각 상승했다.

대기업 부진, 중견·중소가 메워
화장품 기업 48개사의 1분기 매출은 4조73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3조5195억원 대비 15.7% 증가했으며, 지난해 4분기 3조5839억원과 비교해도 13.7% 늘었다. 화장품 매출 증가율은 바이오헬스산업 전체 평균인 12.6%를 3.1%p 웃돌았다.
외형 성장은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이끌었다. 중견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한 2조67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체 화장품 기업 매출의 65.7%에 해당한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도 13.5% 증가했다.
중소기업 매출은 64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0%, 전분기 대비 10.7% 늘었다. 중견·중소기업이 모두 20%대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기존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기업 매출은 752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9007억원 대비 16.4% 감소했다. 전년 대비 역성장은 이어졌지만 지난해 4분기 6433억원과 비교하면 17.0% 늘어 분기 기준으로는 회복됐다.
매출 구성에서도 중견기업 비중이 더 커졌다. 중견기업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1분기 59.5%에서 올해 1분기 65.7%로 6.2%p 확대됐다. 중소기업 비중은 14.9%에서 15.8%로 높아졌고, 대기업은 25.6%에서 18.5%로 낮아졌다.
화장품 기업의 영업이익은 총 529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3885억원 대비 36.2% 증가했다. 매출 증가율을 웃도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외형 확대와 함께 영업 효율도 개선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676억원과 비교하면 세 배 이상으로 늘었다.
중견기업 영업이익은 4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5% 증가했다. 화장품 기업 전체 영업이익의 82.7%를 차지했다. 중소기업 영업이익도 699억원으로 69.2% 늘었다. 대기업 영업이익은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4% 감소했으나 지난해 4분기 826억원의 영업손실에서는 흑자로 전환했다.
중견기업의 영업이익 비중도 지난해 1분기 70.7%에서 올해 1분기 82.7%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 비중은 10.6%에서 13.2%로 높아졌다. 매출뿐 아니라 이익에서도 중견·중소기업의 기여도가 커졌다.

매출·자산 증가세 함께 확대
기업의 외형 신장세를 나타내는 매출액증가율은 중견·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확대됐다. 화장품산업 전체 매출액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13.3%에서 올해 1분기 15.7%로 상승했다. 제약 12.4%, 의료기기 8.0%를 웃돌며 바이오헬스 3대 산업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견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21.9%에서 올해 1분기 27.8%로 5.9%p 높아졌다. 중소기업도 20.8%에서 23.0%로 2.2%p 상승했다. 대기업은 -14.0%에서 -16.4%로 감소 폭이 2.4%p 커졌다. 전분기보다 매출 규모는 늘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한 성장률은 여전히 마이너스였다.
기업의 전체적인 성장 규모를 측정하는 총자산증가율도 개선됐다. 화장품 기업의 총자산증가율은 5.3%로 지난해 1분기 4.6% 대비 0.7%p 상승했다. 지난해 2분기 -0.5%까지 떨어졌던 총자산증가율은 3분기 0.8%, 4분기 1.7%에 이어 올해 1분기 5%대로 올라섰다.
규모별로는 중견기업의 총자산증가율이 4.1%에서 6.6%로 상승해 가장 높았다. 대기업은 4.5%에서 2.7%, 중소기업은 7.4%에서 4.5%로 낮아졌지만 모두 자산 증가세는 유지했다. 화장품의 총자산증가율은 제약 2.8%, 의료기기 4.0%보다 높았고, 전체 제조업 6.1%보다는 낮았다.

중견·중소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
수익성도 중견·중소기업의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성을 나타내는 매출액영업이익률은 화장품산업 전체가 13.0%로 지난해 1분기 11.0% 대비 2.0%p 상승했다. 지난해 2분기 9.8%, 3분기 8.7%, 4분기 4.7%로 낮아졌다가 올해 1분기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중견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13.1%에서 16.4%로 3.3%p 높아졌다. 중소기업도 7.9%에서 10.8%로 2.9%p 상승하며 두 자릿수에 진입했다. 대기업은 8.1%에서 2.9%로 5.2%p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12.8%와 비교하면 영업이익률도 플러스로 돌아섰다.
영업활동과 재무활동 등에서 발생한 경영성과를 함께 나타내는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19.2%로 전년 동기 17.6% 대비 1.6%p 상승했다. 중견기업은 13.9%에서 21.0%로 7.1%p, 중소기업은 9.2%에서 13.7%로 4.5%p 높아졌다. 대기업은 30.8%에서 17.5%로 13.3%p 하락했다.
화장품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제약 13.9%보다 0.9%p 낮고 의료기기 12.4%보다 0.6%p 높았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바이오헬스산업 평균 18.3%를 웃돌았으며, 제약 16.8%보다는 높고 의료기기 22.7%보다는 낮았다.

부채 부담 늘어도 안정성은 우위
성장성과 수익성이 개선된 가운데 재무 부담은 전분기보다 다소 커졌다. 타인자본과 자기자본의 관계를 나타내는 화장품 기업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4분기 25.4%에서 올해 1분기 29.7%로 4.3%p 상승했다.
규모별 부채비율은 대기업이 16.3%에서 16.8%, 중견기업이 28.6%에서 35.0%, 중소기업이 30.8%에서 33.8%로 모두 높아졌다. 중견기업의 상승 폭이 6.4%p로 가장 컸다.
총자산 중 외부에서 조달한 차입금의 비중을 나타내는 차입금의존도도 5.7%에서 6.1%로 0.4%p 상승했다. 대기업은 3.3%에서 3.6%, 중견기업은 6.8%에서 7.4%로 높아졌다. 중소기업은 5.5%에서 5.3%로 0.2%p 낮아져 기업 규모별로 차이를 보였다.
부채비율은 전분기보다 상승했지만 지난해 1분기 29.8%와 비교하면 0.1%p 낮았다. 차입금의존도는 전년 동기 5.7%보다 0.4%p 높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부채비율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차입금 비중이 소폭 확대된 흐름이다.
화장품산업의 재무 안정성은 다른 바이오헬스산업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제약산업의 부채비율은 45.8%, 의료기기산업은 39.6%로 화장품보다 높았다. 차입금의존도도 제약 12.7%, 의료기기 8.8%로 화장품의 6.1%를 웃돌았다. 성장 과정에서 외부 자금 의존도가 소폭 높아졌지만 바이오헬스 3대 산업 가운데 가장 낮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를 유지했다.
올해 1분기 화장품산업은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수익성도 개선됐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산업 전반의 실적을 끌어올렸다. 대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에서 벗어나면서 전분기보다는 회복된 흐름을 나타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26년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화장품 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15.7%로 지난해 4분기 13.3% 대비 2.4%p 상승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13.0%로 지난해 1분기 11.0% 대비 2.0%p 높아졌다.
이번 분석은 외부감사 대상 법인기업 가운데 제약 147개사, 의료기기 124개사, 화장품 48개사 등 바이오헬스 제조업체 31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업이 공시한 별도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을 분석했다. 화장품 제조업에는 화장품 생산실적 상위기업에 해당하는 치약·비누·기타 세제 제조업체 일부가 포함됐다.
바이오헬스 제조업체 전체 매출은 15조727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3조9719억원 대비 12.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조1172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4831억원 대비 42.8% 늘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10.6%에서 13.5%,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12.4%에서 18.3%로 각각 상승했다.

대기업 부진, 중견·중소가 메워
화장품 기업 48개사의 1분기 매출은 4조73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3조5195억원 대비 15.7% 증가했으며, 지난해 4분기 3조5839억원과 비교해도 13.7% 늘었다. 화장품 매출 증가율은 바이오헬스산업 전체 평균인 12.6%를 3.1%p 웃돌았다.
외형 성장은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이끌었다. 중견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한 2조67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체 화장품 기업 매출의 65.7%에 해당한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도 13.5% 증가했다.
중소기업 매출은 64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0%, 전분기 대비 10.7% 늘었다. 중견·중소기업이 모두 20%대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기존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기업 매출은 752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9007억원 대비 16.4% 감소했다. 전년 대비 역성장은 이어졌지만 지난해 4분기 6433억원과 비교하면 17.0% 늘어 분기 기준으로는 회복됐다.
매출 구성에서도 중견기업 비중이 더 커졌다. 중견기업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1분기 59.5%에서 올해 1분기 65.7%로 6.2%p 확대됐다. 중소기업 비중은 14.9%에서 15.8%로 높아졌고, 대기업은 25.6%에서 18.5%로 낮아졌다.
화장품 기업의 영업이익은 총 529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3885억원 대비 36.2% 증가했다. 매출 증가율을 웃도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외형 확대와 함께 영업 효율도 개선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676억원과 비교하면 세 배 이상으로 늘었다.
중견기업 영업이익은 4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5% 증가했다. 화장품 기업 전체 영업이익의 82.7%를 차지했다. 중소기업 영업이익도 699억원으로 69.2% 늘었다. 대기업 영업이익은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4% 감소했으나 지난해 4분기 826억원의 영업손실에서는 흑자로 전환했다.
중견기업의 영업이익 비중도 지난해 1분기 70.7%에서 올해 1분기 82.7%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 비중은 10.6%에서 13.2%로 높아졌다. 매출뿐 아니라 이익에서도 중견·중소기업의 기여도가 커졌다.

매출·자산 증가세 함께 확대
기업의 외형 신장세를 나타내는 매출액증가율은 중견·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확대됐다. 화장품산업 전체 매출액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13.3%에서 올해 1분기 15.7%로 상승했다. 제약 12.4%, 의료기기 8.0%를 웃돌며 바이오헬스 3대 산업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견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21.9%에서 올해 1분기 27.8%로 5.9%p 높아졌다. 중소기업도 20.8%에서 23.0%로 2.2%p 상승했다. 대기업은 -14.0%에서 -16.4%로 감소 폭이 2.4%p 커졌다. 전분기보다 매출 규모는 늘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한 성장률은 여전히 마이너스였다.
기업의 전체적인 성장 규모를 측정하는 총자산증가율도 개선됐다. 화장품 기업의 총자산증가율은 5.3%로 지난해 1분기 4.6% 대비 0.7%p 상승했다. 지난해 2분기 -0.5%까지 떨어졌던 총자산증가율은 3분기 0.8%, 4분기 1.7%에 이어 올해 1분기 5%대로 올라섰다.
규모별로는 중견기업의 총자산증가율이 4.1%에서 6.6%로 상승해 가장 높았다. 대기업은 4.5%에서 2.7%, 중소기업은 7.4%에서 4.5%로 낮아졌지만 모두 자산 증가세는 유지했다. 화장품의 총자산증가율은 제약 2.8%, 의료기기 4.0%보다 높았고, 전체 제조업 6.1%보다는 낮았다.

중견·중소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
수익성도 중견·중소기업의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성을 나타내는 매출액영업이익률은 화장품산업 전체가 13.0%로 지난해 1분기 11.0% 대비 2.0%p 상승했다. 지난해 2분기 9.8%, 3분기 8.7%, 4분기 4.7%로 낮아졌다가 올해 1분기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중견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13.1%에서 16.4%로 3.3%p 높아졌다. 중소기업도 7.9%에서 10.8%로 2.9%p 상승하며 두 자릿수에 진입했다. 대기업은 8.1%에서 2.9%로 5.2%p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12.8%와 비교하면 영업이익률도 플러스로 돌아섰다.
영업활동과 재무활동 등에서 발생한 경영성과를 함께 나타내는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19.2%로 전년 동기 17.6% 대비 1.6%p 상승했다. 중견기업은 13.9%에서 21.0%로 7.1%p, 중소기업은 9.2%에서 13.7%로 4.5%p 높아졌다. 대기업은 30.8%에서 17.5%로 13.3%p 하락했다.
화장품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제약 13.9%보다 0.9%p 낮고 의료기기 12.4%보다 0.6%p 높았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바이오헬스산업 평균 18.3%를 웃돌았으며, 제약 16.8%보다는 높고 의료기기 22.7%보다는 낮았다.

부채 부담 늘어도 안정성은 우위
성장성과 수익성이 개선된 가운데 재무 부담은 전분기보다 다소 커졌다. 타인자본과 자기자본의 관계를 나타내는 화장품 기업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4분기 25.4%에서 올해 1분기 29.7%로 4.3%p 상승했다.
규모별 부채비율은 대기업이 16.3%에서 16.8%, 중견기업이 28.6%에서 35.0%, 중소기업이 30.8%에서 33.8%로 모두 높아졌다. 중견기업의 상승 폭이 6.4%p로 가장 컸다.
총자산 중 외부에서 조달한 차입금의 비중을 나타내는 차입금의존도도 5.7%에서 6.1%로 0.4%p 상승했다. 대기업은 3.3%에서 3.6%, 중견기업은 6.8%에서 7.4%로 높아졌다. 중소기업은 5.5%에서 5.3%로 0.2%p 낮아져 기업 규모별로 차이를 보였다.
부채비율은 전분기보다 상승했지만 지난해 1분기 29.8%와 비교하면 0.1%p 낮았다. 차입금의존도는 전년 동기 5.7%보다 0.4%p 높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부채비율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차입금 비중이 소폭 확대된 흐름이다.
화장품산업의 재무 안정성은 다른 바이오헬스산업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제약산업의 부채비율은 45.8%, 의료기기산업은 39.6%로 화장품보다 높았다. 차입금의존도도 제약 12.7%, 의료기기 8.8%로 화장품의 6.1%를 웃돌았다. 성장 과정에서 외부 자금 의존도가 소폭 높아졌지만 바이오헬스 3대 산업 가운데 가장 낮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