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바이오파마, 특발성폐섬유증 신약후보 'SB17170' 국가신약 2상 지원과제 선정
HMGB1 표적 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 2년간 국가 연구개발비 지원받아 국내 임상 2상 개발 가속화
입력 2026.06.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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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 스파크바이오파마는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 후보물질 ‘SB17170’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2026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지원 과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회사는 향후 2년간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SB17170의 국내 임상 2상을 추진하고,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임상 개발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원인 불명의 폐 조직 섬유화로 폐 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희귀질환이다. 진단 후 평균 생존기간이 3~5년에 불과하며, 현재 치료제는 질환 진행을 늦추는 수준에 머물러 있어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수요가 높다.

SB17170은 염증·산화스트레스·섬유화 과정에 관여하는 HMGB1(High-Mobility Group Box 1)을 표적하는 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이다. HMGB1 매개 염증 신호전달과 폐섬유화 반응을 동시에 조절하는 기전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스파크바이오파마는 현재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아주대병원, 중앙대학교광명병원, 명지병원에서 IPF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에서는 안전성과 유효성, 약력학적 특성 평가와 함께 탐색적 바이오마커 분석도 수행해 후속 글로벌 개발의 근거를 확보할 예정이다.

박승범 스파크바이오파마 대표는 “SB17170은 HMGB1 표적이라는 차별화된 기전을 바탕으로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후보물질”이라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임상 2상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으로,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쳐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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