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 재생의료 전문기업 플코스킨이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누적 투자금은 총 200억원 대에 달하며, 이번 자금 조달을 계기로 회사는 유방재건 의료기기와 PLLA 필러 신사업을 양대 축으로 한 ‘투트랙 성장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에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BNH인베스트먼트, 대봉그룹의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SJ투자파트너스는 시리즈 B에 이어 연속 투자에 나섰다. 특히 국내 국내 인체적용시험 1위 기업인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와 전국 네트워크를 갖춘 아비쥬의원 대표 원장들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플코스킨은 이를 통해 R&D 협업 파트너와 현장 네트워크를 동시에 확보하며, 치열한 스킨부스터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기반을 마련했다. 업계에서는 “임상 검증 기관과 현직 의료진이 직접 투자자로 나선 것은 기술력과 상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상징적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로써 플코스킨은 2020년 시리즈A 투자와 2023년 시리즈 B투자에 이어 2년 만에 새로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누적 투자금 약 200억원을 기록했다.
플코스킨은 이번 투자금을 △전·부분절제 유방암 환자 대상 재건 의료기기 임상 △차세대 PLLA 필러 개발 및 임상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방재건 분야의 미충족 수요와 안전성이 검증된 PLLA 필러의 시장 잠재력을 동시에 겨냥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플코스킨의 제품은 이미 국내외 의료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표 제품 ‘티슈덤 메쉬(TissueDerm Mesh)’는 콜라겐과 폴리카프로락톤(PCL)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메쉬로, 4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어 2025년 글로벌 유방암 학술대회(GBCC)에서 공개한 ‘티슈덤 BCS’는 3D 프린팅 기반 생분해성 구조체로,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유방외과 의료진의 관심을 모았다.
실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유방외과 연구팀 임상에서 45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수술 후 6개월 MRI·CT 영상 분석에서 조직 재생과 유방 형태 유지 측면에서 긍정적 결과가 확인됐다.
PLLA 필러 사업은 전략적 투자자의 합류로 가속화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현직 미용의료 전문가들이 직접 투자에 참여한 것은 플코스킨의 필러 사업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들의 전략적 참여는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플코스킨의 차세대 필러 기술 개발과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플코스킨이 안정적인 자금 기반과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회사는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해 2027년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으로 현재 FDA 인허가 절차도 병행하고 있으며, 승인 이후 미국 등 해외 시장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우열 대표는 “이번 투자는 플코스킨이 축적해 온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사업 확장성·상업적 잠재력까지 시장에서 평가받은 결과”라며 “유방재건과 필러를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재생의료기기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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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 라운드는 에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BNH인베스트먼트, 대봉그룹의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SJ투자파트너스는 시리즈 B에 이어 연속 투자에 나섰다. 특히 국내 국내 인체적용시험 1위 기업인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와 전국 네트워크를 갖춘 아비쥬의원 대표 원장들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플코스킨은 이를 통해 R&D 협업 파트너와 현장 네트워크를 동시에 확보하며, 치열한 스킨부스터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기반을 마련했다. 업계에서는 “임상 검증 기관과 현직 의료진이 직접 투자자로 나선 것은 기술력과 상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상징적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로써 플코스킨은 2020년 시리즈A 투자와 2023년 시리즈 B투자에 이어 2년 만에 새로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누적 투자금 약 200억원을 기록했다.
플코스킨은 이번 투자금을 △전·부분절제 유방암 환자 대상 재건 의료기기 임상 △차세대 PLLA 필러 개발 및 임상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방재건 분야의 미충족 수요와 안전성이 검증된 PLLA 필러의 시장 잠재력을 동시에 겨냥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플코스킨의 제품은 이미 국내외 의료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표 제품 ‘티슈덤 메쉬(TissueDerm Mesh)’는 콜라겐과 폴리카프로락톤(PCL)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메쉬로, 4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어 2025년 글로벌 유방암 학술대회(GBCC)에서 공개한 ‘티슈덤 BCS’는 3D 프린팅 기반 생분해성 구조체로,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유방외과 의료진의 관심을 모았다.
실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유방외과 연구팀 임상에서 45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수술 후 6개월 MRI·CT 영상 분석에서 조직 재생과 유방 형태 유지 측면에서 긍정적 결과가 확인됐다.
PLLA 필러 사업은 전략적 투자자의 합류로 가속화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현직 미용의료 전문가들이 직접 투자에 참여한 것은 플코스킨의 필러 사업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들의 전략적 참여는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플코스킨의 차세대 필러 기술 개발과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플코스킨이 안정적인 자금 기반과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회사는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해 2027년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으로 현재 FDA 인허가 절차도 병행하고 있으며, 승인 이후 미국 등 해외 시장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우열 대표는 “이번 투자는 플코스킨이 축적해 온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사업 확장성·상업적 잠재력까지 시장에서 평가받은 결과”라며 “유방재건과 필러를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재생의료기기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