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레티보’, 중국 톡신 시장 점유율 15% 돌파…5년 만에 ‘K톡신’ 위상 확립
중국 진출 5주년 맞아 370개 지역·6,800여 성형의료기관 진입 완료
베이징 만리장성서 기념행사 개최…“사환제약과 협력 강화, 가치 중심 시장 주도”
입력 2025.10.22 08:48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휴젤이 중국 베이징에서 레티보 승인 5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휴젤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국내 제품명 보툴렉스)’의 중국 시장 진출 5주년을 맞았다고 22일 밝혔다.

휴젤은 2020년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중국 톡신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현지 파트너사인 사환제약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레티보의 입증된 효과와 안전성을 앞세워 유통망을 확대하고, 의료진 대상 학술 활동과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주력해 왔다.

현재 레티보는 중국 전역 370개 이상 지역에 진입했으며, 중국에 등록된 의료성형기관(중국성형협회 통계 기준) 중 약 85%에 해당하는 6,800여 개 기관에 공급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시장점유율 1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50유닛 제품은 시장 1위로 추정된다.

중국은 미국에 이은 세계 2위 보툴리눔 톡신 시장으로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약 20%의 성장률이 기대된다. 시장 규모가 크고 인허가 요건이 까다로운 만큼 글로벌 톡신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좌우하는 핵심 시장으로 평가된다. 현재 중국에서 허가받은 톡신 제제는 6개에 불과하다.

이런 가운데 휴젤은 중국 진출 5주년을 기념해 21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코뮨 바이 더 그레이트 월 호텔(Commune by the Great Wall)’에서 대규모 브랜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레티보의 지난 성장 여정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중국 내 주요 KOL(Key Opinion Leader)과 중국성형협회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학술 세션에서는 중국 대형 의료미용그룹인 에스터(AIST) 그룹의 리친(Li Qin) 대표 원장과 한국 클림의원 김현옥 원장이 참여해, 중국 내 레티보 시술 트렌드와 글로벌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임상 인사이트를 나눴다.

상하이 동제대학교 부속 동제병원 초이하이얜(Cui Haiyan)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 세션에선,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 진단 및 발전 방향과 의료진의 역할 변화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패널들은 향후 한·중 미용의료 산업이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 경쟁을 바탕으로 한 ‘가치 중심 시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갈라 디너는 실제 만리장성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만리장성이 지닌 ‘무한’의 의미를 행사 콘셉트 전반에 반영해, 중국 시장 내에서 레티보가 추구하는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임상적 탐구 의지를 은유적으로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휴젤 지승욱 사업총괄 부사장은 “휴젤은 중국에 진출한 유일한 한국 톡신 기업으로서 정품 인증 활동과 휴젤만의 학술 프로그램 등을 전개하며 시장 내 신뢰와 입지를 강화해 왔다”며 “이번 계기로 사환제약과 더욱 견고한 협력 의지를 다지며, K톡신 선두 주자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세계 최고 학술지 네이처 열었다" 이노크라스, 암 정밀의료 새 기준 제시
“코로나19는 연중 관리 대상…고위험군 대응 없이는 의료부담 다시 커질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목적은 관해… 경구 JAK 억제제가 환자 여정을 바꾸고 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휴젤 ‘레티보’, 중국 톡신 시장 점유율 15% 돌파…5년 만에 ‘K톡신’ 위상 확립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휴젤 ‘레티보’, 중국 톡신 시장 점유율 15% 돌파…5년 만에 ‘K톡신’ 위상 확립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