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폐색전증 암시하는 혈전 증상들
입력 2025.10.20 09:07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혈전은 혈액이 응고되며 형성되는 핏덩어리를 말한다.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혈전이 형성될 수 있다. 

특히 다리나 골반 부위의 정맥에 혈전이 잘 형성된다. 

우리 몸에 형성된 혈전은 대개 체내의 섬유소 용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녹게 된다. 

문제는 우리 몸의 용해 과정을 통해 제거되지 않고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는 혈전이다. 

혈전이 이동하면서 혈관을 막게 되면 혈류에 지장을 주며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혈전이 폐로 이동해 폐동맥 일부를 막는 것을 폐색전증이라고 한다. 

혈전이 큰 동맥을 막으면 치명적일 수도 있다. 

폐색전증이 나타나면 폐 기능이 심각하게 저해될 수 있다. 

분만, 수술(특히 골절 수술), 흡연, 경구피임약 등이 폐색전증 위험을 높이는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폐색전증이 나타나면 폐 기능이 저하되면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것이 호흡곤란이다. 특히 숨을 들이쉴 때 가슴에 통증이 느껴진다. 

기침도 심해지는데 기침을 할 때 피가 섞여 나오는 경향도 생긴다. 

폐 기능이 저하되면서 체내 산소 공급에 지장이 생기므로 어지러움을 느끼는 케이스도 많다.

 

폐색전증 발병 경험이 있거나 혈전이 잘 생기는 사람들은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지방 섭취를 줄이도록 해야 한다. 

혈중 지질 성분이 많으면 혈전이 더 잘 생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섬유질을 통해 과도한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질 성분을 배출시키는 것이 좋다. 

현미 같은 통곡식을 먹으면 섬유질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을 먹을 때는 포화지방이 많은 붉은 살코기보다 생선이나 껍질 벗긴 닭고기 등을 활용하는 게 좋다. 

이와 함께 염증을 잡아주는 마늘과 양파, 순환을 도와주는 깨끗한 물도 충분히 먹자.

 

튀긴 음식, 짠 음식은 피해야 한다. 

튀긴 음식은 과도한 지방을 체내로 유입시켜 혈전 예방에 악영향을 미친다. 

나트륨이 많은 짠 음식은 혈관의 유연성을 저하시켜 혈전 발생 위험을 더 높일 수 있다. 

이 외에 콩이나 양배추 같이 몸 속에서 가스를 형성하는 야채도 피하자. 

몸 속에 가스가 형성되면 호흡에 방해가 된다.

 

폐 기능에 악영향을 주는 담배는 당연히 끊어야 한다. 

가래가 많이 생긴다면 가습기를 활용해 실내 습도를 유지하자. 

건조한 환경에서는 가래가 끈끈해져 호흡이 어려워진다. 

폐로 화학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화장품, 세제, 생활용품 등을 정비하자. 

신선한 공기를 많이 마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좋다. 

수시로 심호흡을 하는 등 호흡 훈련도 잊지 말자.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세계 최고 학술지 네이처 열었다" 이노크라스, 암 정밀의료 새 기준 제시
“코로나19는 연중 관리 대상…고위험군 대응 없이는 의료부담 다시 커질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목적은 관해… 경구 JAK 억제제가 환자 여정을 바꾸고 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푸드 테라피] 폐색전증 암시하는 혈전 증상들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푸드 테라피] 폐색전증 암시하는 혈전 증상들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