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이경수 회장, 그룹 33년사 담은 ‘같이 꿈을 꾸고 싶다’ 출간
K-뷰티 산업 성장사와 미래 전망까지 통찰…출간 좌담회도 진행
입력 2025.09.26 09:19 수정 2025.09.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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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메리츠증권 박종대 연구위원,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 서울대학교 김남도 교수가 지난 18일 이 회장의  신간 출간 기념 좌담회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맥스

코스맥스는 코스맥스그룹 이경수 회장이 직접 저술한 사사(社史) ‘같이 꿈을 꾸고 싶다’를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간은 1992년 창업 이후 세계 1위 화장품 ODM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과 K-뷰티 세계화의 여정을 기록했다. IMF 위기, 중국 시장 진출, 코로나19 팬데믹 등 굵직한 변곡점과 그때마다 내려온 경영적 선택이 담겼다.

책에서는 3명으로 시작한 기업이 OEM을 거쳐 ODM과 OBM으로 확장한 성장 과정뿐 아니라, 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출 102억 달러 달성 등 산업적 성과도 함께 조명된다.

이 회장은 책을 통해 "K-뷰티의 명성은 한두개 기업이 이뤄낸 것이 아니라 수많은 기업가와 혁신가들이 함께 이뤄낸 성취"라며 "코스맥스는 앞으로도 고객사와 소비자, 그리고 산업 전체에 변함없는 가치를 제공하며 K-뷰티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출간을 기념해 지난 18일 열린 좌담회에는 소비자 트렌드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와 메리츠증권 박종대 연구위원이 참석했다. 이 회장을 비롯한 3인은 한국 화장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의와 향후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통찰을 주고 받았다.

김 교수는 "브랜드력과 상품력이 중요 변수가 되는 화장품 시장에서 코스맥스와 같은 ODM 기업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박 위원은 "브랜드사의 마케팅과 ODM사의 완벽한 기술력, 유통사의 네트워크가 합쳐져 한국 인디브랜드는 세계로 나가기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좌담회 영상은 코스맥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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