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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은 9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5 투자심의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투자심의위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투자심의위원회는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지원한 과제에 대해 투자 관점에서의 타당성과 지원 규모를 심의하는 조직이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R&D 지원사업인 만큼, 위원회의 심의는 과제의 시장성, 경쟁력, 연구 기간 및 지원 금액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및 관련 학회 등 추천을 받아 위촉되며, 신약개발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투자, 지식재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이며, 이 기간동안 각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심의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은 투자 적격 과제 선정을 위한 합리적 심의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위원 간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박영민 단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순남 R&D본부장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추진전략’ 발표로 이어졌다. 김 본부장은 성과 창출을 위한 목표 중심 전략적 접근을 강조하며, 세부 과제별로 병목구간을 집중 지원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올해 128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심의위원회 운영성과 및 성공적인 신약과제 관리전략’ 발표도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지난 2기 활동 기간 동안 투자심의위윈 148명 중 중 115명이 참여해 안건 570건을 심의한 운영 성과가 공유됐다. 이울러, 선정·성과 평가 절차, 평가 항목 구성, 심의 시 유의 사항 등 실제 심의 활동에 필요한 정보가 상세히 안내됐다.
올해 워크숍은 새로 위촉된 위원이 절반 이상 참여한 가운데, 이들은 발표 내용에 집중하며 향후 심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박영민 단장은 “투자심의는 단순한 평가 절차를 넘어, 한정된 예산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체계적인 평가와 조정의 과정”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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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은 9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5 투자심의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투자심의위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투자심의위원회는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지원한 과제에 대해 투자 관점에서의 타당성과 지원 규모를 심의하는 조직이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R&D 지원사업인 만큼, 위원회의 심의는 과제의 시장성, 경쟁력, 연구 기간 및 지원 금액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및 관련 학회 등 추천을 받아 위촉되며, 신약개발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투자, 지식재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이며, 이 기간동안 각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심의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은 투자 적격 과제 선정을 위한 합리적 심의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위원 간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박영민 단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순남 R&D본부장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추진전략’ 발표로 이어졌다. 김 본부장은 성과 창출을 위한 목표 중심 전략적 접근을 강조하며, 세부 과제별로 병목구간을 집중 지원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올해 128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심의위원회 운영성과 및 성공적인 신약과제 관리전략’ 발표도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지난 2기 활동 기간 동안 투자심의위윈 148명 중 중 115명이 참여해 안건 570건을 심의한 운영 성과가 공유됐다. 이울러, 선정·성과 평가 절차, 평가 항목 구성, 심의 시 유의 사항 등 실제 심의 활동에 필요한 정보가 상세히 안내됐다.
올해 워크숍은 새로 위촉된 위원이 절반 이상 참여한 가운데, 이들은 발표 내용에 집중하며 향후 심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박영민 단장은 “투자심의는 단순한 평가 절차를 넘어, 한정된 예산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체계적인 평가와 조정의 과정”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