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CEO 파스칼 소리오트(Pascal Soriot)는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보험 사기, 불법 약품 수입, 환자 데이터 부적절 수집 등 여러 혐의로 고위 임원들이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회사의 감독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소리오트 CEO는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본부에서 1만 8000명을 감시할 수는 없다"고 말하며, 중국 내 대규모 조직이 글로벌 조직과 완전히 통합돼 있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중국 사장이자 국제 부사장인 리온 왕(Leon Wang)과 전 중국 종양학 비즈니스 책임자인 에바 인(Eva Yin)이 중국에서 구금되면서 촉발됐다. 이에 따라 회사의 주가는 2020년 3월 이후 하루에 가장 큰 하락을 기록했다.
중국 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직원들이 홍콩에서 중국 본토로 HER2 표적 항체-약물 결합체인 엔허투(Enhertu)와 암 면역 치료제 임주도(Imjudo)를 불법으로 수입했다는 신고를 받아 해당 혐의를 조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여러 아스트라제네카 직원들이 보험 사기 사건에 연루돼 2022년 이후 여러 차례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보험 사기 사건은 아스트라제네카의 EGFR 폐암 치료제 타그리소(Tagrisso)의 판매를 증가시키기 위해 유전자 검사 데이터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리오트 CEO는 "중국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당국과의 완전한 협조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는 내부 기록 감시 체계에도 불구하고, 일부 미흡한 준수 사례가 외부 시스템을 통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현장 기반의 준수 담당관을 배치하고 지역 판매 디렉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등 새로운 조치를 도입해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오랫동안 아스트라제네카에게 중요한 시장이었다. 올해 첫 9개월 동안 중국에서만 아스트라제네카 전체 매출의 13%인 50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3분기에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16억 7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 내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소리오트 CEO가 제시한 2030년까지의 800억 달러 매출 목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소리오트 CEO는 "중국 당국에 대한 협조는 지속할 예정이며, 중국에서 장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목표한 800억 달러 매출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목표 달성 경로에 있으며, 2025년 말이면 회사의 중요한 파이프라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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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CEO 파스칼 소리오트(Pascal Soriot)는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보험 사기, 불법 약품 수입, 환자 데이터 부적절 수집 등 여러 혐의로 고위 임원들이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회사의 감독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소리오트 CEO는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본부에서 1만 8000명을 감시할 수는 없다"고 말하며, 중국 내 대규모 조직이 글로벌 조직과 완전히 통합돼 있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중국 사장이자 국제 부사장인 리온 왕(Leon Wang)과 전 중국 종양학 비즈니스 책임자인 에바 인(Eva Yin)이 중국에서 구금되면서 촉발됐다. 이에 따라 회사의 주가는 2020년 3월 이후 하루에 가장 큰 하락을 기록했다.
중국 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직원들이 홍콩에서 중국 본토로 HER2 표적 항체-약물 결합체인 엔허투(Enhertu)와 암 면역 치료제 임주도(Imjudo)를 불법으로 수입했다는 신고를 받아 해당 혐의를 조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여러 아스트라제네카 직원들이 보험 사기 사건에 연루돼 2022년 이후 여러 차례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보험 사기 사건은 아스트라제네카의 EGFR 폐암 치료제 타그리소(Tagrisso)의 판매를 증가시키기 위해 유전자 검사 데이터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리오트 CEO는 "중국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당국과의 완전한 협조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는 내부 기록 감시 체계에도 불구하고, 일부 미흡한 준수 사례가 외부 시스템을 통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현장 기반의 준수 담당관을 배치하고 지역 판매 디렉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등 새로운 조치를 도입해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오랫동안 아스트라제네카에게 중요한 시장이었다. 올해 첫 9개월 동안 중국에서만 아스트라제네카 전체 매출의 13%인 50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3분기에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16억 7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 내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소리오트 CEO가 제시한 2030년까지의 800억 달러 매출 목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소리오트 CEO는 "중국 당국에 대한 협조는 지속할 예정이며, 중국에서 장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목표한 800억 달러 매출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목표 달성 경로에 있으며, 2025년 말이면 회사의 중요한 파이프라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