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분석시험연구원, '여행용 항균제품' 항균시험 집중
해외여행 증가 따라 수요 증가, 전문인력 투입 및 시스템 강화
입력 2022.11.23 14:33 수정 2022.11.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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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분석시험연구원(KATR)이 다양한 균과 곰팡이를 이용한 항균·항곰팡이 시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ATR은 운영 중인 한국미생물발효연구센터를 통해 항균시험과 항곰팡이 시험에 대한 집중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KATR은 지난 8월 한국신뢰인증센터(KOLAS)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항균제품의 수요가 폭등하면서 다양한 제품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반 가정용 항균제와 휴대용 항균제품뿐 아니라, 특수 항균제품까지 범위가 넓어지고 있으며 생활 속에서도 점차 필수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 한국분석시험연구원(KATR)은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늘어난 항균제품 수요에 따라 항균·항곰팡이 시험에 대한 집중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분석시험연구원·한국미생물발효연구센터)

최근 일본·대만 등지로 향하는 자유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항균 제품 수요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KATR 측은 "해외여행 때  항균제나 항균 필름 등의 제품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코로나 19 등 전염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조사들의 항균시험에 대한 상담률이 늘어남에 따라 KATR에서는 항균시험에 전문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KATR 연구원은 "해외 여행 시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위생을 더 잘 챙겨야 한다"며 "KATR은 고객사의 제품 품질 향상을 비롯한 다양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ATR은 항균시험 외에도 항곰팡이, 항산화시험, 미세플라스틱, 피부저자극, 항암·항염, 세포시험, 동물실험, 동물대체시험, 고객맞춤시험 등 고객 중심의 다양한 시험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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