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외식업계 ‘코로나19’ 속 회복세 돈 룩 업?
올해 말 이르면 2019년 대비 98% 수준까지 회복 전망
입력 2022.02.04 17:10 수정 2022.02.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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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외식업계의 회복세가 비포장 도로(bumpy road) 위에서 조금씩 속도를 높여간 것으로 평가됐다.

몇가지만 예를 들어보더라도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이 지속된 데다 노동력 부족, 인건비 상승 등 여러 가지로 역풍이 이어졌지만, 지난해 말 현재 회복상황을 보면 연초에 비해 한결 상황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뉴욕주 포트워싱턴에 글로벌 본사를 둔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NPD 그룹은 1일 공개한 ‘미국 외식업계 추적조사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NPD 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들이 외식업소에서 사용한 지출액이 전년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던 2020년과 비교했을 때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이전이었던 지난 2019년 12월말 현재와 비교하더라도 2% 소폭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마찬가지로 지난해 외식업소 온라인 및 오프라인 방문건수를 보면 전년도에 비해 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은 전년도에 비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방문건수가 1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다만 지난해 외식업소 온라인 및 오프라인 방문건수는 ‘코로나19’ 위기 이전이었던 지난 2019년과 비교하면 4% 낮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역풍의 영향이 상당했음을 시사했다.

외식업계 전체 방문건수의 77%를 점유한 주요 외식업소 체인업체들로 눈길을 돌리면 지난해 온‧오프라인 방문건수가 2020년에 비해 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0년은 주요 외식업소 체인업체들의 온‧오프라인 방문건수가 2019년에 비해 2% 감소했던 해이다.

외식업계 전체 방문건수의 23%를 차지한 자영(自營) 외식업소 및 소규모 체인업체들의 경우 온‧오프라인 방문건수가 각각 전년대비 12% 및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영 외식업소 및 소규모 체인업체들의 전체적인 방문건수는 2019년과 비교하면 9% 밑도는 수치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업소 유형별로 보면 지난해 외식업계 전체 방문건수의 82%를 점유한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의 경우 온‧오프라인 방문건수가 전년대비 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 수치 또한 2019년과 비교하면 1% 낮게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외식업계 전체 방문건수의 18%를 차지한 풀-서비스 레스토랑(FSR)으로 눈길을 돌리면 온‧오프라인 방문건수가 전년대비 18% 준수하게 늘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2020년은 풀-서비스 레스토랑의 온‧오프라인 방문건수가 전년대비 29% 뒷걸음친 해이다.

풀-서비스 레스토랑의 온‧오프라인 방문건수를 2019년과 비교하면 16% 낮게 나타나 퀵서비스 레스토랑과 궤를 같이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외식업계의 배달건수가 최근 2년 동안 세자릿수 단위로 급증한 부분이었다.

지난해 배달건수가 전년대비 17% 증가해 2020년의 전년대비 89% 급증에 이어 오름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그런데 이처럼 ‘코로나19’ 위기가 고개를 든 이래 괄목할 만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 배달건수가 외식업계의 전체 점외(off-premises) 취식건수에서 점유한 몫은 1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드라이브-스루 주문의 경우 전체 방문건수의 52%를 점유하면서 전년대비 4% 늘어난 수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체 방문건수의 37%를 차지한 테이크-아웃 주문 역시 전년대비 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애플리케이션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이루어지는 디지털 주문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주문은 2020년에 전년대비 100% 치솟은 것으로 나타나 놀라움이 앞서게 한 바 있다.

디지털外 주문(non-digital orders)은 지난해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 디지털外 주문은 전년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 바 있다.

‘미국인들의 식생활 패턴’이라는 책을 저술한 작자이기도 한 NPD 그룹의 데이비드 포탈라틴 식품업계 담당 애널리스트는 “외식업계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2020년에 비해 완연한 오름세를 내보였다”면서도 “현재의 판데믹 상황이 고개를 든 이래 2년 가까운 기간 동안 외식업계의 회복세가 고속도로(straight line) 위를 질주한 것은 아니어서 비포장 도로 위를 조심스럽게 전진했다고 비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래도 올해 말에 이르면 외식업계의 방문건수가 지난 2019년과 비교했을 때 98% 수준가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포탈라틴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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