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AACR서 혈액암치료제 1상 설계 디자인 발표
삼진제약과 공동연구 혈액암 내성 환자 대상 약물 투여 안정성·유효성 확인
입력 2021.03.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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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1)’에서 삼진제약과 공동 연구 중인 급성백혈병(AML) 치료제 ‘SJP1604(Apta-16)’의 임상 1상 설계 디자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SJP1604(Apta-16)’는 압타바이오에서 삼진제약으로 2016년 기술이전(L/O) 후,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혁신신약 AML 약물이다. 지난 1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았다.

회사는 AACR에서 임상 1상 설계 디자인을 처음 발표한다. 통상적인 임상 1상 시험과 다르게, 회사의 AML 치료제 임상 1상은 단순 일반인 대상이 아닌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혈액암 내성 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해 안전성 뿐만 아니라 치료제의 유효성까지 확인이 가능해 고무적인 성과 도출이 기대된다.

기존 비임상 단계의 동물시험에서 ‘SJP1604(Apta-16)’를 투여한 결과 생존기간 2배 연장됐으며, 애브비(Abbvie)社의 베네토클락스(venetoclax)와 병용 투여 시 약효가 약 20배 증가를 확인했다. 기존 내성 환자의 혈액을 추출해 진행한 실험에서도 우수한 치료 효과를 도출했으며, 두 회사는 임상1상 설계 디자인을 기반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Apta-16’는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임상 경험이 많은 다수의 전문가가 설계를 맡은 만큼 임상1상 결과도 유의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삼진제약이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시 회사도 기술료 수익과 로열티 권한이 있으며, 이번 AACR에서 임상계획 발표와 함께 기술이전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지난 1월 JP모건헬스케어컨퍼런스 참여를 계기로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주요 파이프라인인 당뇨병성치료제(APX-115), NASH치료제(APX-311), 황반변성치료제(APX-1004F)의 기술이전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COVID-19 치료제(APX-115) FDA 임상 승인과 황반변성치료제(APX-1004F) 임상 승인을 앞두고 있어 올해 2~3건의 기술이전을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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