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치료제 공공재 성격, 백신개발도 염두"
셀트리온 서정진 명예회장 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 개최
입력 2021.02.18 12:05 수정 2021.02.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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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은 18일 오전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임상 2상 결과를 설명하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셀트리온의 항원 기술을 이용한 백신 개발에 돌입해야 할 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정진 명예 회장을 비롯해 렉키로나주의 임상 책임자인 셀트리온 김성현 임상기획담당장, 변이바이러스 개발을 담당하는 셀트리온 권기성 연구개발본부장 등이 함께 했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은 이미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고 밝히고 항체치료제를 개발했다는것은 항원기술도 이미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이날 자사의 렉키로나주의 임상 2상 결과 바이러스의 감소효과와 회복기간의 단축 등에서 데이터의 일관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바이러스 감소 효과는 물론 현재 다소 부족한 결과가 임상 3상을 통해 증명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중증환자 발생률 감소 등은 임상 2상의 환자수 부족에 따른 것으로 임상 3상에서 입증 될 것이라고 했다.
 
서 회장은 "통계적 유의성이 자꾸 언급 되는데 화자들의 바이러스 감소효과의 그래프와 회복시간의 차이를 우연이라고 치부할 수 없다"며 "또한 경증 역시 경제성의 문제가 있지만 3상을 통해 경증환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임상을 마무리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서 회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백신은 공공재 성격의 제품으로 기업에게 경제적으로 큰 이익이 되지 않는다"며 셀트리온이 만약 이윤 추구에만 목적을 두고 있었다면, 항체 치료제를 제조원가 수준의 최저공급가로 국내에 공급했겠느냐"고 반문했다. 

서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진단기술·치료제 기술·백신 기술 등 3요소를 모두 자력으로 확보할 수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진단키트와 치료제를 자급할 수 있지만, 백신은 해외 제약사에 전량 의존하고 있는 상황으로 조속한 백신 기술주권의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해외 개발 백신이 국내에 도입되는 과정을 거치며 접종까지 6개월에서 1년가량이 더 소요된다고 지적하고  바이러스는 변이를 거듭하므로 코로나19 백신도 2가, 3가로 계속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다만 국내 백신 개발이 더딘 이유로 임상시험 환경을 지적하고 우리나라는 해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코로나19 환자 수가 적고 위약군과 시험군을 충분히 모집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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