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정부, 리쇼어링 첫 사례로 '파라세타몰' 선정
코로나19 인한 의약품공급 불안정 개선 위해, 업계 '성급한 결정' 비판
입력 2020.07.31 10:32 수정 2020.07.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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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계기로 중요 의약품 리쇼어링(자국내생산)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는 3년 내 진통제 원료의약품인 '파라세타몰' 생산을 리쇼어링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프랑스정부는 또 파라세타몰 이외에도 호흡기 부착 환자용 의약품, 펜타닐과 몰핀 등 진통제, 항생제 등 30여개 복제약의 국내 생산에 대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중인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소식에 따르면  프랑스정부는 의약품 공급망의 안정성 강화의 일환으로 주요 의약품 국내생산을 확대하는 리쇼어링 정책을 추진키로 하고 첫번째 사례로 파라세타몰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코로나19 사태로 프랑스 등 일부 시장에서 파라세타몰의 배급제가 시행되고 소수기업의 생산으로 공급망이 취약한 점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프랑스는 코로나19 1차 확산시 마스크, 검사시약 및 치료제 부족 등 보건제도 미비로 독일 등 주변국보다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진단된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가격인하 압력, 분절된 공급망 등 재고부족 사례가 2008년 44건에서 2018년 868건으로 급증하는 등  의약품 공급망 개선이 요구되던 상황이었다.

지난 20년간 원료의약품(APIs) 생산의 아시아 이전이 활발히 진행되어, 2008년 기준 90% API가 중국과 인도에서 생산, 수입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약 50~80%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6월 마크롱 대통령은 5개 회원국 정상과 함께 EU 집행위원장에 전달한 서한에서, 중요 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생산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역내 생산 장려를 촉구했다.

집행위도 중요 의약품 공급망의 취약성을 개선, 안정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역내 제약업계와 협의중이다.

하지만 프랑스 산업계는 복잡한 글로벌 공급망의 리쇼어링을 정부가 정치적 관점에서 성급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업계는 리쇼어링 비용을 정부가 부담하지 않으며, 리쇼어링의 경제적 메리트가 매우 제한적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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