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허가취소 사과하지만 안전성·유효성 확신있어"
이우석 대표, 사과입장 동시에 美 임상 3상 등 진행 계획 밝혀
입력 2019.07.04 13:08 수정 2019.07.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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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이 인보사 허가취소에 대해 사과 입장을 밝히면서도, 안전성·유효성에 확신이 있다며 미국 임상 3상 계획을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는 4일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우석 대표는 "저희 회사의 골관절염치료제 인보사가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품목허가취소 결정을 받아 환자, 투자자, 의료계에 심려와 혼란을 끼친 데 대해 회사 대표로서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인보사 주성분인 1액 세포(연골세포)를 활성화하기 위한 유전자의 전달체로 사용되는 2액 세포(형질전환된 보조세포)의 유래에 대해 착오했고, 그 사실을 불찰로 인해 인지하지 못한 채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승인을 받았다"면서 "이로 인해 허가취소를 받은데 대해 인보사를 투약한 환자, 당사 주주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과오를 용서해달라는 뜻이 아니다"라면서 "오히려 세계 최초 신약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졌다면 보다 철저하고 완벽했어야 하지 않았느냐는 질책을 달게 받아 마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보사 안전성·유효성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식약처 역시 인보사의 안전성 측면에서 큰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투여 받으신 환자분들에게 그 어떤 문제도 생겨서는 안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우석 대표는 "앞으로 저희는 인보사의 원 개발사인 미 코오롱티슈진과 협력해 현재 중단돼 있는 미국 임상 3상을 이른 시일 내 다시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학자와 학회, 기관 등을 통해 인보사의 안전성과 유효성, 그리고 신약으로서의 가치 등을 추가적으로 검증하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동시에 그 동안 펼쳐온 다른 사업들과 통증치료제, 항암바이러스 등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해 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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