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제조업체 구조조정기 돌입 신호탄
2013년 684곳 정점 찍은후 지속적인 감소세 …경기·충청권에 64% 집중
입력 2019.01.23 12:20 수정 2019.01.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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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산업 부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때 700개에 육박했던 전국의 의약품 제조업체가 구조조정기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발간한 '2018년 식품의약품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7말 전국 의약품 제조업체는 623개로 집계됐다.

의약품 제조업체는 2012년 647곳, 2013년 684곳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제약 바이오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부각되면서 우후죽순으로 설립됐던 의약품 제조업체가 점차 구조조정기에 접어 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약가인하 등 규제 강화, 의약품 시장의 과열 경쟁 등이 맞물리면서 경쟁력을 상실한 소규모 의약품 제조업체들이 자연스럽게 퇴출되고 있는 것이다.

전국 의약품 제조업체의 1/3이상은 경기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말 기준 경기도 의약품 제조업체수는 228곳으로 전국 의약품 제조업체의 37%가 몰려 있다.

경기 다음으로는 충북 92곳, 충남 92곳 이었다.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의 의약품 제조업체는 187곳에 달하고 있다.

경기와 충청권의 의약품 제조업체는 395곳으로, 전국 의약품 제조업체 3곳중 2곳은 경기와 충청권에 소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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