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공급 부족 보고 1위 불명예 제약사는 '한국화이자'
ezdrug 통한 공급부족 보고 2017년 17건서 2018년 상반기 14건으로 급증
입력 2019.01.16 06:20 수정 2019.01.1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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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의약품 수급 차질과 해외 제조원의 제품 생산일정 지연 등의 문제로 의약품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의약품 전자민원창구(ezdrug)을 통해 의약품 공급부족을 보고한 건수는 16건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상반기에 총 14건의 의약품 공급중단이 보고됐다.

의약품 공급중단 보고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의약품 공급중단의 주원인은 원료의약품 수급 차질과 해외제조원의 제품 생산 일정 차질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제약사의 경우에는 해외에서 수입해 오는 원료의약품 수급 차질, 외자 제약사는 해외 제조원의 제품 생산일정 차질과 원료의약품 공급지연 및 부족이 주원인이었다.

국내 제약사에 비해 외자 제약사의 의약품 공급부족 보고건수가 많았다.

의약품 공급 부족 보고건수 최다 제약사는 한국화이자였다. 한국화이자는 지난해 상반기에만 의약품 공급 부족 보고건수가 7건이었다.

한국화자의 공급부족 의약품은 △나이트로프레스주(니트로푸루시드나트륨) △이수푸렐주(이소프로테레놀염산염) △알닥톤필름코팅정25mg(스피로노락톤) △화이자비노렐빈타르타르산염주10mg/mL △화이자데페록사민메실레이트주500mg 등 5건이었다. 이중 알닥톤필름코팅정25mg(스피로노락톤)과 화이자비노렐빈타르타르산염주10mg/mL 2개 품목은 지난해 상반기에만 공급중단이 2차례 보고됐다.

한국화이자의 공급중단 보고 의약품중 '화이자 데페록사민 메실레이트 주'는 신체 내 철분의 균형유지를 위해 주로 사용되는 약제이다. 국내에서 정맥주입 또는 근육주사로 투여되는 유일한 약제이기 때문에 공급 부족 시 정맥주입 또는 근육주사로만 투여 가능한 환자들에게는 대체제가 없는 상황이다.

또 나이트로프레스 주는 응급성 고혈압 (고혈압성 발증), 외과수술시 출혈감소를 위한 마취중 혈압강하(주사제) 목적으로 사용되며, 일부 경구제제가 있으나 이 약의 완전대체제(응급시 사용)는 없다는 것이 한국화이자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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