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유망한 유전자치료제 분야는 ‘암’·‘희귀질환’
두 질환이 전체 60% 차지…가장 빠른 성장은 심혈관질환
입력 2019.01.03 06:20 수정 2019.01.0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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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유망한 유전자치료제 개발 분야로 암 및 희귀질환 치료제가 언급됐다. 이 두 질환은 전체 유전자치료제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코디네이팅센터(CoGiB)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2018 럭스터나 성공요인 분석보고서’를 발표하며 질환별 유전자치료제 시장현황 및 전망에 대해 소개했다.

보고서는 앞으로의 유전자치료제는 암 및 희귀질환에 이어 신경질환, 심혈관질환, 전염병 순으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분야는 심혈관질환 분야라고 밝혔다.

암질환(Oncological Disorders) 분야는 2016년 2.84억달러에서 연평균(’17∼’23) 32.4%로 성장해 2023년 20.39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암질환 유전자치료제는 다양한 치료 방식과 탁월한 효능으로 인해 많은 연구가 수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는 암 백신을 생성하거나 종양으로의 혈액 공급을 감소시키고 암세포를 표적으로 해 사멸시키는 바이러스를 생성하는 등 다양한 치료 방식이 존재한다.

또 암질환 유전자치료제는 체외에서 수행되는 테스트 및 전임상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한 여러 연구에서 높은 효능을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암질환에서는 췌장암, 신경아교종 및 간암 등에서 다양한 유전자치료 연구가 수행되고 있다.

암질환 유전자치료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장 큰 이유는 암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집단이 대규모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빠른 시장 성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영국 암 연구소의 통계에 따르면 2012년 세계 암 발병률은 약 1,410만건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약 820만명이 암으로 사망한 만큼 암질환에서의 획기적인 신약은 시급한 실정이다.

암질환에 이어 대형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희귀질환(Rare Diseases)은 2016년 1.13억달러에서 연평균(’17∼’23) 34.6%로 성장해 2023년 9.09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내다보고 있다.

희귀질환 유전자치료제는 암질환에 비해 환자 규모는 작지만 희귀질환을 대상으로 한 치료법이 많지 않고 다양한 유전자치료제 임상시험이 활발하게 수행되고 있어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임상시험중인 희귀질환 유전자치료제는 지단백지질가수분해효소결핍, 레버 선천성 흑내장, 동질접합체적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이 있다.

희귀질환 유전자치료제는 단일 유전자 질환에 대한 연구가 주로 수행되고 있으며, 치료법이 많지 않기 때문에 동일한 질환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다수 수행되고 있다.

시장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심혈관질환(Cardiovascular Diseases)은 2016년 0.44억달러에서 연평균(’17∼’23) 35.0%로 성장해 2023년 3.60억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심혈관질환 발병률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높은 의료비용 부담으로 인해 치료대안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심혈관질환 치료법 중 약리학적 및 침습 치료법은 증상을 감소시키거나 질병 진행을 늦추지만 효과적이고 완치될 수 있는 대안적인 치료법은 아직 부족해 이에 대한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심혈관질환 유전자치료제가 목표로 하는 질환에는 심장병 및 말초 허혈, 정맥 이식실패, 심부전 및 이상지질혈증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신경질환(Neurological Disorders), 전염병(Infectious Diseases) 및 기타 질환 유전자치료제 시장은 연평균(’17∼’23) 30%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특히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헌팅턴병 및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과 같은 신경질환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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