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6천억규모 'ABL001(이중항체)' 기술이전
트리거테라퓨틱스와 항암치료제-안구치료제 독점적 권리 계약
입력 2018.11.30 16:21 수정 2018.11.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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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대표이사 이상훈)가 트리거테라퓨틱스(TRIGR Therapeutics)와 'ABL001'(VEGF X DLL4 이중항체)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ABL001을 적용할 수 있는 두 적응증인 항암치료제와 안구치료제 독점 라이선스(License) 권리를 트리거테라퓨틱스에 이전하는 내용으로, 계약금 5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5억 9,500만 달러 규모다. 항암치료제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안구치료제는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독점적인 권리를 트리거테라퓨틱스가 갖는다.

에이비엘바이오에 따르면 ABL001은 신생혈관 형성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VEGF(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와 DLL4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항체다. 각각의 항원에 대한 결합력이 높고 항원, 항체 결합 시 구조적 방해를 적게 받는 형태로 만들어져 치료 효과가 높다. 현재 보건복지부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HI17C2196, 주관기관: 국립암센터) 개발 과제(Code명: NOV1501)로 선정돼 사업단과 공동으로 임상 1a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회사의 5번째 기술이전 계약이자, 올해 4번째 계약으로, 이는 회사 기술력이 점차 더 많은 제약사들에게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이중항체 기반 신약개발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11월 1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12월 중순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다.  12월 6~7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1~12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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