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판매부진·원료공급 차질로 45개 의약품 생산·공급 중단
한국엠에스디·태준제약 각각 5품목으로 '최다', 외자사는 품목정리가 주 원인
입력 2018.02.06 12:20 수정 2018.02.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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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판매부진, 원료공급차질 등으로 인해 공급이 중단된 의약품이 45품목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약사들의 의약품 생산·공급 중단 사유는 대부분이 판매 부진이었고, 다국적 제약사는 본사 차원의 품목정리에 따른 것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이지드럭을 통해 제약사들이 2017년 생산·공급 중단을 보고한 의약품은 45품목으로 확인됐다.

생산 공급중단된 의약품중 15개는 수입해 공급되고 있던 품목이었고, 30개는 국내 생산·공급 품목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다국적제약사인 한국엠스티가 △인트론에이멀티도스펜3천만단위(인터페론알파-2b,유전자재조합) △인트론에이멀티도스펜1천8백만단위(인터페론알파-2b,유전자재조합) △누바링 △에론바주사100마이크로그램(코리폴리트로핀알파, 유전자재조합) △에론바주사100마이크로그램(코리폴리트로핀알파, 유전자재조합) 등 5품목의 수입·공급 중단을 보고했다.

국내제약사인 태준제약도△솔로탑액130(황산바륨) △솔로탑액70(황산바륨) △이지마크현탁액0.1(황산바륨) △태준이지시티액4.6(황산바룸) △태준이지시티액1.5(황산바륨) 등 5품목이 생산·공급 중단됐다.

JW중외제약의 △알키록산정(시클로포스파미드정) △제피드정200밀리그램(아바나필) △제피드정200밀리그램(아바나필) △펜토탈소디움0.5그램주(치오펜탈나트륨) 등 4품목을 생산·공급 중단했다.

생산공급 중단 사유 1위는 '판매량 저조'로 파악됐다. 일동제약, 태준제약, JW중외제약, 한국엠에스디, 명문제약, 한림제약, 서울제약 등 7개 제약사 15개 제품이 판매량 저조로 생산·공급을 중단하겠다고 식약처에 보고했다.

또 놓은 제조원가와 판매부진으로 인해 생산·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품목이 3개, 시장 수요감소에 따라 생산·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품목도 1개로 집계되는 등 제약사들의 주된 의약품 생산·공급 사유는 판매부진으로 지적됐다.

뒤를 이어 원료공급중단으로 생산·공급 중단하겠다고 보고한 품목이 6개, 본사차원의 결정으로 생산·공급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의약품이 5품목이었다.

국내 제약사들의 경우 시장수요에 대해 명확한 예측없이 허가만 받고 보자는 식의 안이한 경영방침이 생산·공급 의약품을 양산시키는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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