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비제약, 3세대 뇌전증 치료제 ‘브리바라세탐’ 선봬
기존 치료제 20배 높은 흡수력으로 더 빠른 효과…미·EU 허가
입력 2018.02.03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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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B제약(인터네셔날 마켓 대표 막스 브리치)이 기존 치료제보다 20배 높은 흡수력과 빠른 효과로 뇌전증을 치료하는 '브리바라세탐' 성분의 3세대 치료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뇌전증은 뇌신경 세포에 생긴 돌발적인 기능 이상으로 건강하던 사람도 갑자기 걸릴 수 있는 질병으로 정신기능이나 의식상태, 운동기능 장애가 돌발적으로 반복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뇌전증의 증상은 불특정 장소와 시간에 발생할 수 있어서 환자들은 신체적인 손상의 위험은 물론 우울증, 불안증 등과 같은 정신적인 고통도 함께 겪게 된다.

또한 뇌전증은 주로 신생아기에 발생하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소, 노년기에 다시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발생빈도도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로 뇌전증은 노년층의 뇌질환 중 치매, 뇌졸중 다음으로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3세대 뇌전증 치료제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의 허가를 받았으며, 기존 치료제보다 약 20배 높은 흡수력으로 더 빠른 효과를 낸다. 한국에서도 현재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UCB제약 막스 브리치 인터네셔날 마켓 대표는 “뇌전증 환자의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며 “환자가 약물 복용을 빠트리지 않도록 돕는 기술에 대한 연구가 한창이다. 이와 함께 환자에게 발작이 일어났을 때 이를 재빨리 인지해 환자·보호자·의사에게 알리는 기술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단순히 의약품 판매에만 치중하지 않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한국 환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가려 한다”며 “‘환자로부터의 영감과 과학을 통한 발전(Inspired by patients, Driven by science)’이라는 UCB제약의 이념을 실행하기 위한 일환이다. '아트 버스(Art Bus) 프로그램' '꿈꾸는 식탁(Dream Table)' 같은 활동도 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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