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최근 들어 리베이트가 제약계를 다시 휘감고 있는 가운데, 제약바이오협회가 윤리경영과 정부의 제약산업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리베이트는 개별 제약사 일이지만 제약사들을 회원사로 거느린 제약바이오협회가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사안이고, 신약개발과 글로벌제약사 도약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정부 도움과 지원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두 가지 사안은, 리베이트가 계속 이어지면 제약계에 대한 평가가 나빠지고 이는 정부 지원 측면에서 부정적인 방향으로 연결될 수 있는, 양립할 수 없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다.
일단 제약바이오협회는 이 두 가지 사안에 대해 겉으로는 조용한 모습이다. 이 때문에 제약계 일각에서 불만도 표출되고 있다.
리베이트는 제약사들이 그간 쌓아 온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사안이고, 정부 지원은 제약사들이 연구개발에 전념하며 글로벌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조건 중 하나로, ‘제약계와 회원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 무심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다.
하지만 제약업계 일각에서 나오는 이 같은 우려 목소리와 달리, 제약바이오협회는 내부적으로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계에서도 제약산업과 제약사들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사안들이라는 점에서, 협회가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다만 리베이트와 정부 지원책 모두 워낙 민감하고 중요하고 사안들이라는 점에서 드러내놓고 일을 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제약업계 한 인사는 “이런 저런 얘기들도 나오는데 약사회장도 하고 국회의원도 하셨기 때문에 무조건 조심스러운 것은 아니다. 떠들어댈 것이 있고 물밑에서 조용히 진행할 것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의 우려와 달리 물밑에서는 제약산업과 제약사 를 위한 활발한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다는 말이다.
이 인사는 “신약개발 지원과 관련해 5개년 2차 안이 마련되고 있는데 아직 이에 대해 겉으로 표출할 부분은 아니라고 본다. 윤리경영도 협회에서 나몰라라 할 수 없는 문제고, 이렇게 하는 것도 안된다”며 “다만 민감한 문제기 때문에 다양한 접촉을 하면서 근원적이고 종합적인 해법마련을 고민중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섣불리 터뜨릴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종합적인 큰 틀과 전체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는 얘기다.
실제 원희목 회장은 계속되는 조찬 오찬 간담회를 통해 각계 각층 인사를 만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 지원과 윤리경영 흐름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겉으로 비춰지는 것과 달리, 내부적으로는 다양한 인사들을 만나면서 차분히 일을 진행시키고 있다는 진단이다.
다른 인사는 “솔직히 리베이트에 대해서는 근절해야 하기 때문에 특단책을 내놓으면 좋겠지만 지금은 이전처럼 무기명투표를 할 때도 아니고 섣불리 행동했다가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어 조심스러운 면이 있을 것이다. 제약산업 지원도 제약산업과 제약사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전력하지 않을 수 없고 약가는 정부에서도 손을 대지 않은 상황"이라며 "중요한 시기에 답답할 수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현재 상황은 ‘정중동’이라는 진단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10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를 거치면서 현안들이 하나 둘씩 정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코아스템켐온, 15억 규모 범부처재생의료 사업 선정…CRISPR 'ALS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
| 2 | 에스티큐브,대장암 2상 초기 데이터 미국임상종양학회 발표 |
| 3 | 한국,의약품 파이프라인 수 세계 3위...국내,대웅제약 ‘최다’ 보유 |
| 4 | 100만 바이오빅데이터 개방 '초읽기'… 제약·AI 신약 생태계 지각변동 예고 |
| 5 |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 개막…AI·데이터 기반 약학 패러다임 전환 |
| 6 | 노브메타파마, '고시페틴 제조방법' 국내 특허 취득 |
| 7 | 셀트리온, ADC 신약 3종 ‘환자 투약’ 돌입.. 글로벌 신약기업 도약 가속 |
| 8 | [칼럼] DJ 아비치(Avicii) 8주기에 울려 퍼진 레볼루션의 췌장암 신약 3상 성공 소식 |
| 9 | 모더나 인플루엔자+코로나 복합백신 EU 허가 |
| 10 | 제약바이오협회 홍보전문위 새 닻, 위원장에 '종근당 문종훈 이사' 추대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최근 들어 리베이트가 제약계를 다시 휘감고 있는 가운데, 제약바이오협회가 윤리경영과 정부의 제약산업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리베이트는 개별 제약사 일이지만 제약사들을 회원사로 거느린 제약바이오협회가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사안이고, 신약개발과 글로벌제약사 도약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정부 도움과 지원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두 가지 사안은, 리베이트가 계속 이어지면 제약계에 대한 평가가 나빠지고 이는 정부 지원 측면에서 부정적인 방향으로 연결될 수 있는, 양립할 수 없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다.
일단 제약바이오협회는 이 두 가지 사안에 대해 겉으로는 조용한 모습이다. 이 때문에 제약계 일각에서 불만도 표출되고 있다.
리베이트는 제약사들이 그간 쌓아 온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사안이고, 정부 지원은 제약사들이 연구개발에 전념하며 글로벌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조건 중 하나로, ‘제약계와 회원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 무심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다.
하지만 제약업계 일각에서 나오는 이 같은 우려 목소리와 달리, 제약바이오협회는 내부적으로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계에서도 제약산업과 제약사들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사안들이라는 점에서, 협회가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다만 리베이트와 정부 지원책 모두 워낙 민감하고 중요하고 사안들이라는 점에서 드러내놓고 일을 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제약업계 한 인사는 “이런 저런 얘기들도 나오는데 약사회장도 하고 국회의원도 하셨기 때문에 무조건 조심스러운 것은 아니다. 떠들어댈 것이 있고 물밑에서 조용히 진행할 것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의 우려와 달리 물밑에서는 제약산업과 제약사 를 위한 활발한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다는 말이다.
이 인사는 “신약개발 지원과 관련해 5개년 2차 안이 마련되고 있는데 아직 이에 대해 겉으로 표출할 부분은 아니라고 본다. 윤리경영도 협회에서 나몰라라 할 수 없는 문제고, 이렇게 하는 것도 안된다”며 “다만 민감한 문제기 때문에 다양한 접촉을 하면서 근원적이고 종합적인 해법마련을 고민중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섣불리 터뜨릴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종합적인 큰 틀과 전체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는 얘기다.
실제 원희목 회장은 계속되는 조찬 오찬 간담회를 통해 각계 각층 인사를 만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 지원과 윤리경영 흐름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겉으로 비춰지는 것과 달리, 내부적으로는 다양한 인사들을 만나면서 차분히 일을 진행시키고 있다는 진단이다.
다른 인사는 “솔직히 리베이트에 대해서는 근절해야 하기 때문에 특단책을 내놓으면 좋겠지만 지금은 이전처럼 무기명투표를 할 때도 아니고 섣불리 행동했다가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어 조심스러운 면이 있을 것이다. 제약산업 지원도 제약산업과 제약사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전력하지 않을 수 없고 약가는 정부에서도 손을 대지 않은 상황"이라며 "중요한 시기에 답답할 수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현재 상황은 ‘정중동’이라는 진단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10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를 거치면서 현안들이 하나 둘씩 정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