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셀-셀리드,면역항암제 임상용 의약품 생산계약
전략적 제휴 통해 BVAC-C first-in-class 지위 획득 박차
입력 2016.09.21 10:10 수정 2016.09.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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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 전문기업 녹십자셀(한상흥)은 바이오벤처기업 셀리드(대표: 강창율)의 자궁경부암 면역항암제 ‘BVAC-C’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녹십자셀은 이번 계약을 통해 셀리드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면역항암제 ‘BVAC-C’의 국내 1상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하게 된다. BVAC-C는 체내 면역세포인 T cell과 자연살해세포(NK cell)을 활성화시켜 HPV 16, 18로 인해 유발된 종양을 사멸시키는 자궁경부암 면역항암제다.

셀리드는 이미 미국 바이오기업 네오이뮨텍과 BVAC-C의 미국 허가∙판매권  기술수출 계약을 완료, 국내 식약처 임상시험과 시판을 맡고 네오이뮨텍은 미국 FDA 허가와 마케팅을 전담할 예정이다.

녹십자셀은 현재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를 간암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품목허가를 취득하여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셀리드에  8.56%의 지분을 투자하고 있다.

양사는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 생산 기술 및 설비를 갖춘 녹십자셀이 셀리드의 BVAC-C의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제조 위수탁 계약을 통해 제품 출시를 앞당기고 세포치료제 위수탁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뮨셀-엘씨는 작년 6월 세계적인 소화기학 학술지 ‘Gastroenterology’에   간암 3상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되며 세계 최초의 확증된 간암 치료법으로 인정받았으며, 2016년 상반기 매출 58.9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달성했다.

한상흥 대표는 “셀리드의 기술력 및 가능성을 보고 이미 지분투자를 했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직접 셀리드의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하게 돼 상용화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뮨셀-엘씨 생산을 통해 축적한 세포치료제 생산 기술 및 노하우, 시설을 통해 위탁생산(사업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사업전개를 통해 매출증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리드 강창율 대표는 “BVAC-C의 1상 임상시험을 빠른 시간 안에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에 독보적인 지위를 가진 녹십자셀과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양사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전략적 제휴라 판단하며, BVAC-C가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지위를 획득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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