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40대 임원 승진 확산 추세
한미약품 임원 40명중 12명 70년대 출신, 상위권 제약사도 동참
입력 2016.09.05 06:30 수정 2016.09.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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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체들의 임원 승진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에는 50대 초중반에 임원으로 승진하는 일이 통상적이었으나 최근에는 40대 중후반에 임원으로 발탁되는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40대에 임원으로 발탁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예년에는 다소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에는 보편화되고 있다는 것.

한미약품 경우 임원은 40여명중 1970년대 출신이 무려 12명에 이르고 있다.  임원 4명중 1명이상은 40대 중후반이라는 것이다.

제약업계 매출 1위기업인 유한양행도 40대 후반에 임원으로 승진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녹십자, 대웅제약 등 상당수 상위원 제약사들도 40대의 직원들을 임원으로 발탁하고 있다.

40대 임원 발탁이 확산되는 요인은 능력이 우수한 직원들의 임원 승진을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또 적지 않은 제약사들의 오너 체제에서 전문경영인 운영 시스템으로 변화하면서 외부전문가들의 스카웃도 늘어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지적된다.

40대 임원 발탁은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기도 하지만 조직 내부의 위화감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모 제약사의 임원은 "예전에는 연공서열에 따라 임원으로 승진하는 일이 통상적이었는데 최근에는 후배 직원이 임원으로 발탁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같은 사레로 인해 조직내부의 위화감 또는 불안감이 증폭되는 일도 있다"고 말했다.

40대 임원발탁이 확산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직원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정년을 보장받지만 임원들의 임기는 대부분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모 제약사 관계자는 "임원들은 통상적으로 2년마다 재신임(?)을 받는데 일부 경우는 계약을 연장하지 못하고 임기 2년으로 직장생활을 끝내는 경우가 있다"며 "이로 인해 이른 나이에 임원으로 발탁되는 경우에 대해 그다지 좋은 평가만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제약업계에 확산되고 있는 40대 임원 발탁에 대해 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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