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키트루다' 핵심은 'PD-L1 발현율'
비용효과 위해 PD-L1 발현율 높은 환자 선별 필요
입력 2016.05.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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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치료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사용해 보다 높은 치료효과를 얻고자 한다면 PD-L1 발현율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재강조됐다.

한국 MSD는 19일 기자간담회에서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흑색종에 이어 비소세포폐암 적응증이 확대됐음을 밝히고, PD-L1발현율에 따라 기존 치료제보다 생존기간 등이 2배 이상 개선된 임상  KEYNOTE-001과 KEYNOTE-010을 소개했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KEYNOTE-001과 KEYNOTE-010을 근거로 한다.

KEYNOTE-010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PD-L1 발현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PD-L1 발현율에 따라 도세탁셀과 키트루다의 생존기간 및 무진행생존기간을 비교한 임상이다.

임상결과 PD-L1 발현율 50% 이상 환자의 경우, 키트루다 투여군이 도세탁셀 투여군 대비 전체생존기간(OS)이 약 50% 개선됐다. PD-L1 발현율이 높을수록 치료효과가 높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다.

KEYNOTE-001에서도 PD-L1 발현율 50% 이상 환자는 객관적 반응률 45.2%,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 6.3개월을 기록했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는 "옵디보와 키트루다의 약제간 효능차이는 거의 없지만 면역항암제 자체는 최대 30%의 환자에서만 효과를 보인다"며 "때문에 비용효과 등을 고려했을때 적합환자를 선별하는 기준이 중요하고, 현재 PD-L1이 바이오마커로써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환자들에게는 비용문제도 중요하기에 치료제에 반응이 있는지를 빨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 키트루다는 보통 8주 이내에 사용을 지속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효과와 비용 측면에서 PD-L1 50% 이상의 환자를 선별해 투약한다면 도세탁셀 대비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것이다"고 덧붙였다.

한국 MSD 항암사업부 김지윤 상무는 "키트루다가 국내에서도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적응증이 확대됨에 따라 흑색종뿐 아니라 진행성 비소세포페암으로 치료를 포기했던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이다”며, “MSD는 국내 암 사망률 1위인 폐암 환자들이 빨리 최선의 치료를 적절하게 받을 수 있도록, 키트루다가 급여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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